탁구 박강현-김나영 콤비, 중국 꺾고 WTT 대회 혼복 결승 진출(종합)

이동칠 2026. 1. 17.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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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대들보인 박강현(미래에셋증권)-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듀오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대회에서 만리장성을 허물고 결승에 진출했다.

박강현-김나영 조는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WTT 스타 컨텐더 도하 2026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중국의 천위안위-콰이만 조를 게임 점수 3-1(11-9 11-5 6-11 11-5)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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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진-조대성, 남복 우승 다툼…장우진·신유빈·김나영은 단식 8강행
WTT 스타 컨텐더 도하 혼합복식에 나선 박강현(왼쪽)과 김나영 [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탁구 대들보인 박강현(미래에셋증권)-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듀오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대회에서 만리장성을 허물고 결승에 진출했다.

박강현-김나영 조는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WTT 스타 컨텐더 도하 2026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중국의 천위안위-콰이만 조를 게임 점수 3-1(11-9 11-5 6-11 11-5)로 물리쳤다.

이로써 결승에 오른 박강현-김나영 조는 세계랭킹 5위 콤비인 웡춘팅-두호이켐(이상 홍콩) 조와 우승을 다툰다.

박강현-김나영 조는 8강에서 중국의 천준송-친유쉬안 조를 3-1로 돌려세우고 4강에 올라 중국의 천위안위-콰이만 조와 만났다.

WTT 스타 컨텐더 혼합복식에 나선 박강현(왼쪽)과 김나영 [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중국은 이번 대회에 혼복 세계랭킹 1위인 린스둥-콰이만 조 대신 천위안위-콰이만 조를 내보냈다.

남자 단식 세계 2위인 린스둥을 단식과 복식에 집중하도록 혼복에서 뺀 것이다.

박강현-김나영 조는 천위안위-콰이만 조를 맞아 첫 게임을 공방 끝에 11-9로 따내 기선을 잡은 뒤 2게임도 11-5로 이겼다.

3게임을 잃은 박-김 조는 김나영의 안정적 수비를 바탕으로 왼손 박강현이 드라이브 공세를 펼쳐 4게임을 11-5로 여유 있게 따내 결승행을 확정했다.

남자복식에선 장우진(세아)-조대성(화성도시공사) 조가 4강에서 프랑스 조를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라 중국의 황유정-웬루이보 조와 결승 대결을 앞두고 있다.

WTT 스타 컨텐더 도하 남자복식에 나선 장우진(오른쪽)과 조대성 [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남녀 단식에선 장우진과 신유빈(대한항공), 김나영이 우승 목표를 향해 순항했다.

장우진은 남자 단식 16강에서 프랑스의 레오 데 노드레스트를 게임 점수 3-0(11-4 13-11 11-9)으로 완파했다.

WTT 스타 컨텐더 도하 남자 단식에 나선 장우진 [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장우진은 8강에서 린스둥을 3-1로 꺾은 드미트리 오브차로프(독일)와 4강 진출을 다툰다.

린스둥은 량징쿤과 호흡을 맞춘 남자복식 16강에서 한국의 장우진-조대성 조에 0-3으로 완패한 데 이어 남자 단식에서도 16강 탈락하는 부진을 겪었다.

신유빈도 여자 단식 16강에서 소피아 폴차노바(오스트리아)에게 3-2(2-11 11-4 9-11 11-9 11-5)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 일본의 오도 사쓰키와 4강 길목에서 맞붙는다.

WTT 스타 컨텐더 도하 여자 단식에 나선 신유빈 [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또 김나영도 16강에서 만난 일본의 히라노 미유를 3-0(11-4 11-9 11-3)으로 일축, 같은 일본의 사토 히토미와 8강 대결을 벌인다.

WTT 스타 컨텐더 도하 여자 단식에 나선 김나영 [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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