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보기 극복한 김주형, 소니 오픈 2R서 상승 [PGA 개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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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스타 김주형(24)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6시즌 개막전에서 컷 탈락 위기를 극복하면서 반등의 발판을 놓았다.
김주형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계속된 소니 오픈(총상금 910만달러) 둘째 날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와 더블보기 1개를 엮었다.
김주형은 이날 10번홀(파4)에서 1.9m 버디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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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스타 김주형(24)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6시즌 개막전에서 컷 탈락 위기를 극복하면서 반등의 발판을 놓았다.
김주형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계속된 소니 오픈(총상금 910만달러) 둘째 날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와 더블보기 1개를 엮었다.
이틀 연속 1타씩 줄인 김주형은 공동 47위(2언더파 138타)로, 전날보다 12계단 올라선 위치다.
김주형은 이날 10번홀(파4)에서 1.9m 버디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세컨드 샷을 그린 왼쪽 벙커에 빠트린 13번홀(파4)에서 약 4m 파 퍼트가 빗나가면서 타수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16번홀(파4)에서 2라운드 최대 위기를 맞았다. 페어웨이 좌측 러프에서 날린 샷이 그린 우측 벙커로 날아갔다. 벙커샷을 홀 2m 이내 붙였으나, 3퍼트로 더블보기를 범했다. 파 퍼트가 들어가지 않았고, 이어진 0.6m 보기 퍼트마저 홀을 지나갔다.
컷 통과 기준선은 1언더파가 형성된 가운데 중간 성적 1오버파가 된 김주형은 흔들리지 않았다. 18번홀(파5)에서 2.2m 버디를 집어넣어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후반 들어 파 세이브를 이어간 김주형은 정교한 어프로치 샷을 구사한 6번홀(파4)에서 1.2m 버디를 낚으며 컷 통과선 이내 재진입했고, 투온을 시킨 9번홀(파5)에서 15.3m 이글 퍼트를 홀에 가깝게 붙여 버디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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