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체전서 최종 리허설…밀라노 향하는 김길리

오선민 기자 2026. 1. 17. 19:4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이제 2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쇼트트랙 김길리 선수가 올림픽에 앞서 동계체전에서 시원한 질주를 펼쳤는데요. 초반부터 완벽했습니다.

오선민 기자입니다.

[기자]

가장 뒤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김길리.

레이스 중반까지 관망하듯 여유롭게 주행하다 서서히 속도를 끌어올립니다.

무리한 몸싸움 없이 흐름을 읽으며, 마지막 바퀴를 앞두고 단숨에 선두로 치고 나옵니다.

이후 격차를 벌리며 압도적인 1위로 레이스를 마칩니다.

결승은 달랐습니다.

처음부터 선두에 자리를 잡고서는 내내 레이스를 이끌며 끝까지 질주했습니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김길리는 지난해에 이어 동계체전 여자 1000m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올림픽 전 마지막 대회인 동계체전을 마무리한 김길리는 이제 이탈리아 밀라노로 향하는 날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길리/쇼트트랙 대표팀 (지난 7일) :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경기에서 좋은 모습, 또 반드시 포디움에 올라가도록 하겠습니다.]

1500m 세계 랭킹 1위 김길리는 개인전뿐 아니라, 여자계주, 혼성계주 등 단체전에서도 입상하겠단 각오입니다.

여자계주는 2018년 평창 대회 이후 금맥이 끊긴 상황.

[심석희/쇼트트랙 대표팀 (지난 7일) : 저희 4명, 5명의 선수가 한 경기에서 한 팀이 되는 게 (밀라노 올림픽) 가장 명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소연/쇼트트랙 대표팀 (지난 7일) : 무엇보다 올해 유독 더 좋은 것 같고요. 저희끼리 대화 많이 하고 다 열심히 해서 그 기운을 올림픽에 좋은 결과로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다음 달 10일 열릴 혼성계주에서 이번 대회 첫 메달에 도전합니다.

[화면출처 대한빙상경기연맹]
[영상취재 이완근 영상편집 박인서]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