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수비력' 김민재가 강력한 대안…'바이에른 뮌헨, 주축 센터백과 재계약 필요 있나' 현지 의문

김종국 기자 2026. 1. 1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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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와 카민스키/게티이미지코리아
우파메카노와 요나단 타/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김민재가 쾰른을 상대로 역전 결승골을 터트렸지만 수비 장면이 더욱 주목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15일 독일 쾰른 라인에네르기슈타디온에서 열린 2025-26시즌 분데스리가 17라운드에서 쾰른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승리로 15승2무(승점 47점)를 기록하며 무패행진과 함께 분데스리가 선두를 질주했다.

김민재는 쾰른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후반 26분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코너킥에 이은 디아스의 크로스를 이토가 헤더를 통해 골문앞으로 재차 연결했고 이것을 김민재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해 득점에 성공했다.

김민재는 후반 12분 쾰른의 결정적인 득점 기회도 무산시켰다. 쾰른의 속공 상황에서 요나단 타가 볼을 뒤로 흘렸고 이것을 이어받은 카민스키가 바이에른 뮌헨 진영을 단독 드리블 돌파했다. 카민스키를 추격한 김민재는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카민스키를 따라잡은 후 쉽게 볼을 빼앗으며 쾰른의 득점 기회를 저지했다.

독일 스폭스 등 현지매체는 김민재의 쾰른전 활약에 대해 '우파메카노를 대신해 선발 출전해 자신의 기량을 증명했다. 후반 12분에는 요나단 타의 실수를 만회하며 카민스키와의 경합에서 볼을 가로챘다. 코너킥 상황에선 헤더골을 터트려 엄청난 기량을 보여줬다. 김민재의 괴물 같은 활약이었다. 김민재는 카민스키와의 엄청난 대결에서 승리했다'며 김민재의 결승골 장면 뿐만 아니라 인상적인 수비 장면을 조명했다. 독일 메르쿠르 등 현지매체는 '김민재가 스피드를 높여 카민스키에 기회를 주지 않았다'며 상대의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저지한 김민재의 가속력을 높게 평가했다. 카민스키는 김민재와의 경합 장면에 대해 "오른쪽 종아리에 약간의 통증이 느껴졌다. 마지막 스텝이 좋지 않았다"며 안타까움을 숨기지 못했다.

독일 스포르트 등 현지매체는 '우파메카노가 정말 필요한 걸까'라며 '쾰른전에서 나온 수비 장면은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에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보여준다. 김민재가 쾰른의 역습을 막아냈다. 김민재 같은 강력한 대안이 있다면 바이에른 뮌헨은 정말 우파메카노와의 계약을 연장해야 하나'라고 의문을 나타냈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쾰른의 카민스키는 요나단 타가 볼을 놓치는 틈을 타 노이어를 향해 질주했다. 김민재는 마지막 순간에 따라잡아 몸싸움을 통해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로 카민스키를 볼에서 밀어냈다'며 '김민재는 올 시즌 주전 자리를 잃었지만 경쟁자인 우파메카노는 아직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다. 김민재의 활약을 고려할 때 선수단 내에 대체 선수가 있는 상황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정말 우파메카노가 필요한지 의문이 끊임없이 제기된다'고 강조했다.

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콤파니 감독과 우파메카노/게티이미지코리아

우파메카노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과의 재계약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우파메카노는 바이에른 뮌헨과 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재계약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독일 TZ 등 현지매체는 9일 '모든 정황으로 볼 때 바이에른 뮌헨과 우파메카노의 계약 연장이 유력하다. 우파메카노는 올 시즌 종료 이후에도 바이에른 뮌헨에 남을 예정'이라며 '우파메카노는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을 수락했다. 마지막 남은 문제였던 바이아웃 조항도 해결됐다. 우파메카노의 새로운 계약에는 6500만유로(약 1101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고 2027년부터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될 것이다. 우파메카노의 재계약 협상을 지연시킨 요인이었던 바이아웃 조항과 관련해 양측 모두 수용 가능한 타협안이 도출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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