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냈는지 모르겠다' 페트로키나, 아킬레스건 수술 3개월 만에 유럽선수권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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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을 딛고 정상을 지켰다.
니나 페트로키나(21·에스토니아)가 17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서 열린 ISU 피겨스케이팅 유럽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우승했다.
유럽선수권 여자 싱글 2연패는 2016~2017년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러시아) 이후 9년 만이다.
페트로키나는 에스토니아 국가대표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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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 페트로키나(21·에스토니아)가 17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서 열린 ISU 피겨스케이팅 유럽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우승했다. 쇼트프로그램 70.61점, 프리스케이팅 145.53점(기술 76.11·예술 69.42)을 합산해 총점 216.14점을 기록, 2위 루나 헨드릭스(벨기에·191.26점)를 25점 가까이 따돌렸다.
유럽선수권 여자 싱글 2연패는 2016~2017년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러시아) 이후 9년 만이다.
페트로키나는 지난해 10월 오른쪽 아킬레스건 수술을 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불과 2주 전까지 3회전 점프조차 시도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 프리에서 7개 점프 요소를 모두 깔끔하게 착지하며 안정감을 과시했다.
트리플악셀 같은 초고난도 기술 없이도 완성도 높은 연기로 승부하는 스타일이 빛을 발했다.
경기 후 그는 "어떻게 해냈는지 모르겠다. 이 대회에 서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고 말했다. 페트로키나는 에스토니아 국가대표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이 유력하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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