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교육감 출마 선언한 손아래 동서 응원차 대전 방문 "교육자치 강화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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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통합 법안 속에 교육자치를 더 강화하는 방안이 담기길 바란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17일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서 교육자치 보완의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이날 행사는 김 전 부총장이 6·3 지방선거 대전교육감 선거 출마를 앞두고 마련한 출판기념회로,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함께 자리했다.
문 전 대통령은 북 콘서트에 앞서 대전을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차담을 나누며 행정통합 법안 논의 상황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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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통합 법안 속에 교육자치를 더 강화하는 방안이 담기길 바란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17일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서 교육자치 보완의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대전 서구 배재대학교에서 열린 김한수 전 배재대 부총장의 저서 '교실을 교실답게' 북 콘서트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 전 부총장이 6·3 지방선거 대전교육감 선거 출마를 앞두고 마련한 출판기념회로,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함께 자리했다. 문 전 대통령과 김 전 부총장은 자매 간 혼인으로 맺어진 동서 관계로, 문 전 대통령은 김 전 부총장의 손아래 동서다.
문 전 대통령은 북 콘서트에 앞서 대전을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차담을 나누며 행정통합 법안 논의 상황을 공유했다.
그는 "교육자치는 지방자치와 지역 균형 발전에 가장 든든한 토대가 된다"며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배출하고, 이 인재들이 다시 지역에 머물도록 붙잡아주는 역할은 결국 교육자치를 통해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또 "행정통합을 위한 법안이 국회에서 마련 중인 만큼, 법안 속에 교육자치를 특별히 더 강화하는 장치들이 잘 담기길 바란다"며 "이 자리에 계신 국회의원들이 역할을 해주실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김 전 부총장과의 개인적 인연을 언급하며 각별한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자매 간 우애로 동서가 됐지만 40년 넘게 친형제처럼 지내왔다"며 "주변에서는 덕을 봤을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오히려 나 때문에 손해를 많이 봤다"고 말했다.
"세 차례 선거를 치르는 동안 자신의 일처럼 도왔지만 부담이 될까 봐 앞에 나서지 않았고 생색도 내지 않았다"며 "그동안 억눌러왔던 꿈과 포부를 펼치는 새로운 도전에 이제는 내가 신세를 갚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 전 부총장은 "대학을 마친 뒤 평생 교실을 떠난 적이 없는 교육자"라며 "약 40여 년간 현장에서 쌓아온 교육의 경험과 노하우를 책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 "아이들의 웃음이 교실에 번지고, 그 웃음이 도시의 온도가 되는 날까지 강단과 연구실, 행정의 현장에서 배운 것을 모두 아이들의 웃음으로 돌려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김 전 부총장은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대전교육감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박범계·박정현·장철민·장종태·황정아 의원을 비롯해 고민정·윤건영 의원, 허태정 전 대전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방선거 예비 후보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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