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밀어내고 세계 1위 차지한 중국 대학

이영실 기자 2026. 1. 1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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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 논문 기준 세계 대학 순위에서 1위를 유지해 온 미국 하버드대가 3위로 밀리고, 중국 저장대가 1위를 차지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네덜란드 라이덴대 과학기술연구센터(CWTS)가 발표한 '2025 세계 대학 순위'에서 중국 저장대가 전 세계 연구 성과 1위를 차지했다.

튀르키예 중동기술대 정보학연구소가 집계하는 학술 성과 기반 대학 순위에서는 하버드대가 세계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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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라이덴대 과학기술연구센터(CWTS) ‘2025 세계 대학 순위’ 발표
하버드대. AP=연합뉴스


학술지 논문 기준 세계 대학 순위에서 1위를 유지해 온 미국 하버드대가 3위로 밀리고, 중국 저장대가 1위를 차지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네덜란드 라이덴대 과학기술연구센터(CWTS)가 발표한 ‘2025 세계 대학 순위’에서 중국 저장대가 전 세계 연구 성과 1위를 차지했다. 상위 10위권 내에 중국 대학이 7곳이나 포함됐다.

CWTS 순위는 학술지에 발표된 각 대학 논문의 양과 인용도를 중심으로 평가한다.

과거 상위 10위권 가운데 7곳을 차지한 미국 대학은 현재 하버드대만이 유일하게 순위권을 지켰다. 하버드대는 영향력 높은 논문 수에서는 여전히 1위를 차지했으나 연구 생산 순위는 3위로 떨어졌다.

2000년대 첫 10년 동안 상위 10위에 들었을 법한 미국의 주요 대학 6곳, 미시간대,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 존스홉킨스대, 워싱턴대 시애틀 캠퍼스, 펜실베이니아대, 스탠퍼드대 모두가 20년 전보다 더 많은 연구를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대학들의 연구 생산량 증가는 그보다 훨씬 더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튀르키예 중동기술대 정보학연구소가 집계하는 학술 성과 기반 대학 순위에서는 하버드대가 세계 1위다. 그러나 상위 10위 안에 든 또 다른 미국 대학은 스탠퍼드대 1곳뿐이며, 중국 대학은 4곳이 포함돼 있다.

뉴욕타임즈는 중국이 국가 차원의 막대한 투자를 통해 대학 경쟁력을 키우는 사이, 미국은 연방 연구 예산 축소와 엄격한 이민 정책으로 인해 우수 인재 확보와 연구 동력 유지에 어려움을 겪으며 경쟁력이 약화될 위험에 처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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