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효하다 지친다 '지젤 실바 칼텍스', 때리고 포효하고 고개 떨구는 쿠바산 폭격기...실바는 외롭다 [유진형의 현장 1mm]

[마이데일리 = 유진형 기자] 배구 팬들은 우스갯소리로 '지젤 실바 칼텍스'라 말한다.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의 존재 자체가 GS칼텍스의 상징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이 말을 냉정하게 해석하면 실바 혼자서 배구한다는 말이다.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의 경기, 이날도 그랬다.
GS칼텍스 실바는 경기 시작과 함께 쉴 새 없이 상대 코트를 폭격했고 양 팀 최다 35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결과는 세트 스코어 1-3(21-25 15-25 25-17 23-25) GS칼텍스의 패배였다. 48.44%의 높은 공격 성공률로 공격 점유율이 무려 48.48%였다. 팀 공격의 절반 가까이 혼자서 때렸다는 말이다. IBK기업은행의 외국인 선수 빅토리아(23득점)의 공격 점유율 36.72%와 비교해도 압도적인 수치다.


그녀는 용수철처럼 뛰어올라 전광석화처럼 내리꽂는 강력한 스파이크로 득점한 뒤 주먹을 불끈 쥐고 포효한다. 하지만 너무 높은 공격 점유율로 매 경기 포효하다 지칠 거 같다.
GS칼텍스 이영택 감독도 실바에게 쏠리는 너무 높은 점유율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답이 없다. "실바는 우리 팀에서 많은 역할을 해줘야 할 선수다. 분배도 중요하지만, 그녀에게 공을 안 줄 수 없다"라며 "실바가 해줘야 할 역할이 크다"라고 밝혔다.
7개 구단 외국인 중 가장 높은 공격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실바, GS칼텍스는 반대편에서 함께 때려줄 아웃사이드 히터의 활약이 절실하다. 가공할 만한 파괴력의 실바지만 그녀의 나이 벌써 35세다. 체력 안배가 필요한 나이다. 더군다나 3년 전 V리그에 오기 전 무릎 부상으로 고생했던 경험도 있고 지난 시즌 전반기에는 발목과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 적도 있다.

도코쿠 레이나(등록명 레이나)와 유서연이 도와줘야 한다. 아웃사이드 히터 자리에서 공격을 잘 뚫어줘야 실바도 체력을 비축할 수 있고, 클러치 상황에서 더 힘을 낼 수 있다.
V리그 3년 차 실바는 여전히 리그 최고의 공격수다. 동료들이 조금만 힘을 내준다면 건강한 실바가 있는 GS칼텍스는 더 높은 자리에 오를 수 있다. 봄배구를 향해 치열한 순위 싸움을 하는 GS칼텍스에 필요한 건 아웃사이드 히터의 활약이다.
[리그 최고의 외국인 선수 GS칼텍스 실바 / 한국배구연맹(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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