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설계 TOP 3-상주시] AI 기반 스마트농업과 첨단산업 기반 조성

김일기 기자 2026. 1. 17. 14:0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주스마트팜혁신벨리 토마토 온실에서 학생들이 특화프로램에 참여해 설명을 듣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2026년 새해를 맞아 '저력있는 역사 도시, 중흥하는 미래 상주'라는 비전 아래 국내외 불확실성과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AI 기반 스마트농업과 첨단산업 기반 조성을 핵심으로 삼아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의 위기를 맞이한 가운데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기 위해 '일자리 창출'과 '정주여건 개선'을 두 축으로 삼아 적극적으로 대응해나갈 계획이다.
필리핀 계절근로자 상주시 입국 상주시 제공

◆AI기술을 융합한 지속가능한 스마트농업, 미래농업 선도
상주시는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농업을 선도하기 위해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상주농업기술센터, 경북농업기술원을 연계한 애그테크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AI 및 데이터 기반 생산 모델 보급, 스마트팜 온실 신축, 기후변화 대응형 기술 지원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농업 생산성 향상을 추진한다. 또한 청년농업인 육성 지원과 외국인 인재 및 계절근로자 숙소 건설을 통해 농촌 인력난 해결에도 나선다.

또한 농산물 종합물류센터 조성으로 농산물 유통 체계를 고도화하고 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총사업비 86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센터는 농산물 도매시설, 저온저장시설, 상품화 시설, 수출지원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산지 농산물의 시장교섭력 제고와 유통체계 고도화를 통해 상주의 농산물 내륙 물류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로 첨단산업 기반 조성과 산업간 균형 성장
상주시 청리일반산업단지 내 전기차 Group 14 Technologies 상주공장 전경 상주시 제공

상주시는 이차전지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첨단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최근 Group 14 Technologies 상주공장에서 전기차(EV)용 실리콘 배터리 소재 'SCC55'의 양산 체제에 돌입하면서 이차전지 클러스터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SCC55는 기존 리튬이온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고, 전기차의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소재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는 이차전지 클러스터를 통해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이차전지연구소, 한국폴리텍대학, 상산전자고등학교 이차전지학과 등을 중심으로 한 산·학·관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지역 첨단 배터리 산업체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청리 일반산업단지 일대에 지정된 기회발전특구의 제도적 강점을 활용해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 국내외 우수 기업 유치와 신산업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시민친화적, 품격있는 도시 인프라 구축, 정주환경 개선

상주시 복룡동 일대에 위치할 문화예술회관은 총사업비 495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객석 650석을 갖춘 공연장과 전시시설, 연습실, 분장실 등이 마련된다. 이 회관은 2025년 9월에 기공식을 갖고 첫 삽을 떴으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기존 상주문화회관은 1990년 개관 이후 노후화돼 무대가 협소하고 주차장이 없어 시민들의 불편이 많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통해 지역 내 문화예술 인력 양성과 창작 활동 지원, 문화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로써 시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역점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대표적으로 상주 적십자병원 신축이다. 기존 적십자병원이 노후화되고 부지가 협소해 신축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상주시는 부지를 매입하고 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맺어 병원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부지 매입 협의 중이다.

교통망 확충과 도시 인프라 강화를 위해 문경~상주~김천 철도, 국도3호선 대체 우회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 구축을 위해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또한 제2 빗물펌프장 건립,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 등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기회는 스스로 만들어야 하고 준비된 곳에서 실현된다"며 "위기 속에서도 미래를 위해 준비해 온 상주에 필요한 것은 망설임 없는 실행과 흔들림 없는 추진이며, 상주가 더욱 성장하고 도약하기 위해 시민 모두의 변함없는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Copyright © 대구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