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 주의보…일주일 새 환자 55% 급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표적인 겨울철 감염병인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가 일주일 새 55% 급증하는 등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질병청은 16일 보도자료를 내어 질병청이 운영하는 병원급 210곳의 표본 감시를 한 결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가 지난해 11월 첫 주부터 꾸준히 늘어 이달 4~10일 최근 5년 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겨울철 감염병인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가 일주일 새 55% 급증하는 등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은 손 씻기 등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청은 16일 보도자료를 내어 질병청이 운영하는 병원급 210곳의 표본 감시를 한 결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가 지난해 11월 첫 주부터 꾸준히 늘어 이달 4~10일 최근 5년 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일주일 전에 견줘 54.8% 늘어난 숫자다. 특히, 전체 환자 중 6살 이하 영유아 비중이 39.6%로 나타났다.
질병청은 또 지난해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집단 발생 사례 627건을 분석한 결과, 원인 병원체가 노로바이러스이고, 감염 경로가 확인된 사례 102건 중 61.8%가 사람 간 전파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71.4%가 어린이집·유치원 등 영유아 관련 시설에 집중됐다.
늦가을부터 초봄까지 주로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오염된 물이나 어패류를 섭취한 경우 또는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로 감염된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사람에 따라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예방을 위해 손 소독제보다는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고, 식재료를 흐르는 물에 세척해 85℃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히는 등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조리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질병청은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소량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에서는 구토나 설사 발생 장소 내 모든 물품과 문고리 등 접촉 표면을 반드시 세척·소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동절기에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장관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특히 손 씻기와 안전하게 조리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개인위생을 스스로 지키기 어려운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므로 학부모와 선생님이 일상생활에서 영유아들이 올바른 손 씻기를 잘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도를 해달라”고 강조했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폭언·갑질·내란옹호·부정 청약 의혹…사면초가 이혜훈
- 이재명 테러당한 날, 경찰과 국정원은 왜? [논썰]
- 웃으며 노벨상 ‘거래’한 마차도-트럼프…노르웨이 “예의도 존중도 없어”
- 최강록 “결승전 깨두부…게을러지지 말자, 중년의 내게 힘내라는 의미”
- “이혜훈, 동료 의원들 ‘낙선 기도’”…윤상현·권영세·김태흠 등 대상
- 윤영호 “한학자, 윤석열 선물로 스카프·넥타이 줘서 전달” 법정 증언
- 30대 남성 “내가 북한에 무인기 보내…조사 받는 용의자는 제작자”
- 2차 종합특검 251명·최장 170일…6·3지방선거 때까지 ‘특검 정국’
- ‘체포 방해’ 윤석열 징역 5년…법원 “법치 훼손, 경호처 사병화” [영상]
- ‘특검 구형의 절반’ 윤석열 형량, 법조계 “반성 않는데 너무 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