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은 커쇼가 얼마나 특별한 선수인지 인정했다” 다저스 2000년대 최고의 선수 선정…류현진 베스트25에 없다

김진성 기자 2026. 1. 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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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2011년, 메이저리그는 커쇼가 얼마나 특별한 선수인지 인정했다.”

다저블루가 17일(이하 한국시각) 지난 25년간 LA 다저스 최고의 선수들을 조명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이날 2000년대 베스트 25을 전격 공개했다. 대망의 1위는 ‘레전드’ 클레이튼 커쇼(38)다. 커쇼는 2025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그런데 16일 미국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 출전을 확정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게티이미지코리아

커쇼는 2008년부터 2025년까지 다저스에서만 뛰었다. 통산 455경기서 223승96패1홀드 평균자책점 2.53, 2855⅓이닝 동안 3052탈삼진을 기록했다. 다저스 최다승 2위, 최다 탈삼진 1위, 평균자책점 3위, 최다이닝 4위다.

2011년, 2013년, 2014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014년 내셔널리그 MVP, 올스타 11회를 자랑한다. 아울러 내셔널리그 다승왕 3회, 평균자책점 1위를 다섯 차례 차지했다. 월드시리즈 우승반지는 3개. 2000년대 다저스 최고의 선수 1위에 오를만한 스펙이다.

다저블루는 “두 번째 시즌(2009년)에 이미 주자가 타석을 넘어서지 못하는 재능을 발휘하고 있었다. 2010시즌 처음으로 200이닝을 돌파했다. 2011시즌, 메이저리그는 그가 얼마나 특별한 선수인지 인정하기 시작했다. 첫 번째 위대한 캠페인”이라고 했다.

21승 248탈삼진, 평균자책점 2.28로 생애 첫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당시 최연소 사이영상, 경력 유일한 골드글러브를 받았다. 다저블루는 이후 2012년에 200이닝을 넘으면서 200이닝을 세 차례 이상 달성한 12번째 다저스 투수, 3년 연속 200탈삼진을 낚은 12번째 다저스 투수가 됐다고 돌아봤다. 그리고 2014년 사이영상과 MVP에 동시에 선정됐다.

다저블루는 “커쇼는 커리어 내내 엘리트였지만, 2011년부터 2014년까지는 정말 한 단계 위였다. 유권자들의 의심스러운 결정이 아니라면 사이영상 4연패를 달성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2016년 이후 여전히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나 부상으로 자주 나서지 못했고 지배력도 예년만큼 철저하지 못했다”라고 했다.

커쇼는 2010년대 후반부터 잔부상이 잦았다. 더 이상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 대신 건강할 때 마운드에 오르면 정상급 투구를 하며 커리어를 이어갔다. 다저블루는 “3000탈삼진에 성공한 20명의 투수 중 한 명이다. 1920년 이후 라이브볼 시대에 커리어 평균자책점 2,54는 2000이닝 이상 던진 투수들 중 두 번째로 낮은 수치”라고 했다.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게티이미지코리아

다저블루가 선정한 2000년대 다저스 2~25위는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저스틴 터너, 코리 시거, 프레디 프리먼, 켄리 잰슨, 맥스 먼시, 야마모토 요시노부, 맷 캠프, 윌 스미스, 코디 벨린저, 아드리안 벨트레, 워커 뷸러, 안드레 이디어, 에릭 가네, 션 그린, 매니 라미레즈, 게리 셰필드, 아드리안 곤잘레스, 야시엘 푸이그, 크리스 테일러, 러셀 마틴, 키케 에르난데스, 미겔 로하스다. 2013년부터 2019년까지 활약한 류현진(38, 한화 이글스)은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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