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125만명이 ‘담배’로 숨진다 [건강한겨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0년 동안 대부분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에서 담배 흡연 추세는 감소한 반면, 전자담배 사용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해 11월에 OECD가 발표한 '2025년 건강 현황 요약'에 따르면, 여전히 담배의 폐해는 커서, 2022년 OECD 국가에서 담배로 인한 성인 사망자는 약 125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동시에 대부분의 OECD 국가에서 성인의 전자담배 사용이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ECD 통계, 흡연은 감소, 전자담배 증가 추세
흡연율 높은 국가는 불가리아·인도네시아
아이슬란드, 코스타리카는 가장 낮은 수준

지난 10년 동안 대부분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에서 담배 흡연 추세는 감소한 반면, 전자담배 사용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해 11월에 OECD가 발표한 ‘2025년 건강 현황 요약’에 따르면, 여전히 담배의 폐해는 커서, 2022년 OECD 국가에서 담배로 인한 성인 사망자는 약 125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담배 통계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OECD 국가 전체에서 2023년 15살 이상 인구의 14.8%가 매일 흡연했다. 매일 흡연자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튀르키예, 불가리아, 인도네시아였으며, 아이슬란드는 5.6%, 코스타리카는 6.2%로 가장 낮았다.

또 OECD 국가 전반에 걸쳐 남성이 여성보다 흡연율이 높았다. 2023년 평균 남성의 18.5%가 매일 흡연했지만, 여성은 11.4%였다. 일부 국가에서는 성별 격차가 크게 나타나는데 특히 일본, 한국,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튀르키예와 협력국인 인도네시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이러한 격차가 두드러졌다.
지난 10년간 대부분의 OECD 국가에서 흡연율이 감소했으며, 가용 데이터가 있는 국가에서는 2013년 이후 평균 2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감소폭을 보인 국가는 칠레, 에스토니아, 뉴질랜드, 영국으로, 8~9%포인트 하락했다.
동시에 대부분의 OECD 국가에서 성인의 전자담배 사용이 증가했다. 2016년에서 2023년 사이, 데이터가 있는 OECD 국가들의 정기적인 전자담배 사용률은 평균 3%에서 6%로 증가했다. 가장 큰 증가세를 보인 국가는 뉴질랜드로, 2023년 15살 이상 인구의 14%가 정기적으로 전자담배를 사용한다고 응답했으며, 에스토니아는 12%를 기록했다.
전세계적으로 흡연율을 낮추고 흡연 시작을 예방하기 위한 많은 노력이 이루어졌다. 오스트레일리아(호주)가 대표적이다. 호주는 금연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 공중보건법(담배 및 기타 제품)을 도입했으며, 2024년부터 시행했다. 이 법에는 담배 제품의 매력을 높이기 위해 고안된 새로운 기능, 예를 들어 담배 맛을 바꾸는 기능 등에 대한 규제가 포함됐다. 호주는 또 전자담배를 치료용 제품으로 규제해 임상적으로 적절한 경우에만 약국에서 판매를 허용하고, 일회용 및 비치료용 전자담배의 수입, 제조, 공급 및 상업적 소유를 금지했다.
김보근 선임기자 tree21@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폭언·갑질·내란옹호·부정 청약 의혹…사면초가 이혜훈
- 30대 남성 “내가 북한에 무인기 보내…조사 받는 용의자는 제작자”
- 이재명 테러당한 날, 경찰과 국정원은 왜? [논썰]
- 최강록 “결승전 깨두부…게을러지지 말자, 중년의 내게 힘내라는 의미”
- 윤영호 “한학자, 윤석열 선물로 스카프·넥타이 줘서 전달” 법정 증언
- 2차 종합특검 251명·최장 170일…6·3지방선거 때까지 ‘특검 정국’
- ‘체포 방해’ 윤석열 징역 5년…법원 “법치 훼손, 경호처 사병화” [영상]
- 여야 의원 77명 “5·18 경험한 한국, 이란 사태 외면 못 해” 결의안
- ‘특검 구형의 절반’ 윤석열 형량, 법조계 “반성 않는데 너무 낮아”
- 경찰, “1억 받은 강선우, 김경 단수 공천 주장” 민주당 공관위 녹취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