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점 주고 질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마줄스 감독이 기억하는 ‘한국농구 미래’ 여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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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줄스 감독이 2021년 여준석(시애틀대)과의 만남을 회상했다.
마줄스 감독은 16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 취임 공식 기자회견에서 "U19 월드컵에서 대한민국과 만났다. 당시 여준석이 평균 득점 TOP5 안에 들었다. 그를 잘 막지 않으면 30점을 주고 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준비를 열심히 했고, 여준석을 잘 막으며 승리를 가져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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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농구협회는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을 이끌 새 사령탑으로 라트비아 국적의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을 선임했다. 대표팀 최초의 외국인 사령탑이다. 마줄스 감독은 라트비아 연령별 대표팀을 비롯해 유럽에서 꾸준히 지도자 커리어를 쌓았다.
대한민국 U19 남자농구 대표팀은 마줄스 감독과 만난 적이 있다. 바로 2021년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린 2021 FIBA(국제농구연맹) U19 남자농구 월드컵이었다. 당시 한국의 에이스는 여준석이었다. 여준석과 더불어 김동현(KCC), 이규태(삼성), 김보배(DB), 강지훈(소노) 등도 함께 출전했다.

경기는 졌지만 여준석의 플레이는 단연 돋보였다. 여준석은 38분 8초를 뛰며 26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여준석은 대회 평균 25.6점 10.6리바운드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마줄스 감독 역시 이때 봤던 여준석을 기억하고 있었다.
마줄스 감독은 16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 취임 공식 기자회견에서 “U19 월드컵에서 대한민국과 만났다. 당시 여준석이 평균 득점 TOP5 안에 들었다. 그를 잘 막지 않으면 30점을 주고 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준비를 열심히 했고, 여준석을 잘 막으며 승리를 가져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마줄스 감독은 “대표팀 경기를 보며 모든 선수들이 팀 농구를 하는 게 크게 다가왔다. 팀에 리더가 많고, 모두가 팀을 위해 싸우고 에너지를 불어넣는 모습이었다. 태극마크에 자부심을 느끼는 것 같았다. 선수들이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 큰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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