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때마다 오르네” 삼성전자 곧 15만전자…지금이라도 살까?[주형연의 에구MONEY]

주형연 2026. 1. 1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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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주> '돈'은 우리 삶과 깊은 연관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가 연일 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업황 호조에 힘입어 올해 들어 11거래일 동안에만 삼성전자 주가는 24.19%가 급등했어요.

증권가는 삼성전자가 AI 사이클의 핵심 수혜주로 재평가되고 있다며 메모리 가격 반등이 시작된 만큼 향후 실적 모멘텀이 뚜렷하다고 분석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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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가 생성한 이미지]


<글쓴이주> ‘돈’은 우리 삶과 깊은 연관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편리한 도구, 거래 수단일 뿐이지만 돈에 울고 웃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마냥 어렵다고 느낄 수 있는 ‘돈’에 대한 허물이 벗겨지는 순간 경제에 대한 흥미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돈과 관련된 다양한 사례들이 쏟아지는 사회, 돈에 얽힌 각종 이야기와 함께 경제 이슈를 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작년 11월까지만 해도 4만전자였는데 이제 삼성전자 주가가 15만원을 향해 달려가고 있네요. 24만원 전망까지 나오던데 지금이라도 사야 할까요?”

삼성전자 주가가 연일 상승하고 있습니다. 요즘 매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어요. 4만전자가 엊그제 같은데 15만원에 근접하다니, 계속 고민 중입니다. 지금이라도 사야 할지 말이에요. 4만전자에 샀던 제 지인들은 지금 쾌재를 부르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매수하라고 추천하기도 하더라고요.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47% 오른 14만89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도체 업황 호조에 힘입어 올해 들어 11거래일 동안에만 삼성전자 주가는 24.19%가 급등했어요.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인 대만 TSMC가 4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것이 국내 반도체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습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대, 데이터센터 증설, HBM 등 고부가 메모리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가 주가 상승으로 직결된 모습이에요.

증권가는 삼성전자가 AI 사이클의 핵심 수혜주로 재평가되고 있다며 메모리 가격 반등이 시작된 만큼 향후 실적 모멘텀이 뚜렷하다고 분석하더라고요.

KB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하며 반도체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하기도 했죠.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기준 주요 고객사의 D램 수요 충족률이 60% 수준에 그치고 서버 D램은 50%에 불과해 4분기 대비 공급 부족 현상이 오히려 심화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향후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에 탄력적으로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어요.

글로벌 투자은행 맥쿼리는 국내 증권사가 제시한 삼성전자 목표주가 최고치를 크게 웃도는 24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다니엘 김 맥쿼리 연구원은 “메모리 부족이 심화되면서 모든 제품 카테고리에서 가격 하락 전환 신호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2027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어요.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향후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매수 시점에 대해선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구조적 성장의 초입에 있는 만큼 중장기 투자 매력은 여전히 높다면서도, 단기 급등 구간에서 전량 매수하는 것은 리스크가 크기에 조정 시 분할 매수 전략이 합리적이라면서요.

삼성전자의 주가가 연일 고점을 새로 쓰자 저처럼 고민에 빠진 개인 투자자들이 많더라고요. 지금 제 주변은 “주가가 이미 너무 많이 올랐다”며 진입을 주저하는 이들과 “이 상승이 초입일 뿐”이라며 매수 기회를 노리고 있는 부류로 나뉘고 있어요.

저는 결심했습니다. 전량 매수보다는 분할 매수로 천천히 들어가 보려고 합니다. 새해에는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식들을 차근차근 살펴볼 계획입니다. 부디 몇 달 뒤 “자금을 잃었다”는 기사 대신 웃을 수 있는 결과를 맞이하길 바라면서요.

주형연 기자 j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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