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만전자'가 눈앞에…삼성전자, 외국인 돌아오자 다시 랠리[종목현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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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가 다소 주춤했던 삼성전자(005930)가 다시 오르며 '15만전자'를 눈앞에 뒀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14만전자'를 처음 돌파한 이후 일주일간 13만원대에서 상승세가 주춤해졌다.
5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던 외국인이 14일부터 3거래일 연속 삼성전자를 사들이면서 주가도 다시 강세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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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전자' 목전에…증권가 "20만전자 간다"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상승세가 다소 주춤했던 삼성전자(005930)가 다시 오르며 '15만전자'를 눈앞에 뒀다. 한동안 '팔자'로 돌아섰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다시 돌아오며 랠리를 재개하는 모습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한 주간(12~16일) 7.12%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14만전자'를 처음 돌파한 이후 일주일간 13만원대에서 상승세가 주춤해졌다. 연초부터 일주일간 18% 가까이 급등한 터라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움직임이 거세졌다.
특히 외국인이 지난 6일 1조 5000억원 대 순매도를 기록한 이후, 8일부터 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하며 빠져나간 영향이 컸다. 이 기간 달러·원 환율도 다시 1470원대까지 급등했다.
삼성전자의 상승세가 주춤해진 사이 조선·방산·자동차 등 다른 대형주의 강세로 이어졌다. 현대차(005380)가 사상 최초로 주가 40만원대를 돌파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도 최고가를 경신했다.
분위기를 반전시킨 것은 외국인이었다. 특히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의 구두 개입으로 달러·원 환율 상승세가 진정된 영향이 컸다. 5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던 외국인이 14일부터 3거래일 연속 삼성전자를 사들이면서 주가도 다시 강세로 돌아왔다.
16일에는 환율이 다시 올라섰지만, 대만 TSMC가 호실적을 발표하고 대규모 설비 투자 계획을 내놓자 삼성전자도 장중 14만 9500원까지 오르며 '15만 전자' 달성을 눈앞에 뒀다.
환율 등 외부 환경이 개선되며 조정 국면이 단기간 내 회복된 것은 삼성전자의 건재한 이익 체력을 방증한 것이란 평가다.
증권가에서도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줄상향하고 있다. 국내 증권업계에서는 목표주가를 20만원까지 올려잡았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메모리와 파운드리를 아우르는 수직 계열화 구조를 구축한 삼성전자는 추론 AI 확산과 중장기 피지컬 AI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며 "삼성전자의 HBM4는 1c D램 공정과 4nm 파운드리를 활용한 베이스 다이의 자체 제작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파운드리 사업은 테슬라 옵티머스, FSD 등으로 AI5, AI6칩 공급 본격화로 2025년 약 7조원 적자에서 2027년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3개년 잉여현금흐름(FCF)의 50%(연간 9조 8000억 원)를 고정 환원하고 '유의미한' 성과 시 추가로 특별환원하고 있다"며 "올해의 특별재원은 46조6000억원으로 추정되는데 배당 성향 40%만 가정해도 주당 5080원이 추가될 수 있으며, 현 주가 기준 연간 배당 수익률은 4.7%(우선주 6.4%)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wh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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