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즉설]이 대통령 52.6-61.5%, 민주당 지지도 국힘에 6대 0 완승

6·3 지방선거를 5개월 앞두고 판세가 더불어민주당으로 점점 기울어가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고, 민주당의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에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민주당이 TK(대구·경북)만 빼놓고 다 휩쓸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번 주 [뉴스 즉설]에서는 이 대통령 지지율과 정당지지도를 살펴보고, 지방선거 판세를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한국갤럽 민주당 41%, 국민의힘 24%
이번 주 나온 여론조사 6개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52.6-61.5%입니다. 정당지지도를 보면 민주당이 40.2-48.6%를 기록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24.0-36.9%에 그치고 있습니다. 양당의 지지율은 평균적으로 10%p 이상의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대구와 경북을 빼놓고는 다 어렵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민주당은 김병기 의원 공천 헌금 수수 등 13가지 의혹,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편법 재산 증식과 갑질 의혹, 강선우 의원의 공천헌금 의혹과 자진 탈당·제명,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금품수수의혹 등 온갖 악재에도 40%대 견고한 지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국민의힘은 반사 이익을 전혀 없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당 윤리위원회의 한동훈 전 대표 제명 등 당내 갈등으로 자멸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당명 개정을 예고했지만 중도층을 끌어안을 수 있는 쇄신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①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무선 전화면접)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 58%, '잘못하고 있다' 32%, '의견 유보' 10%로 나왔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1%, 국민의힘 24%,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2%, 진보당 1%, 무당층은 26%로 나타났습니다. 직전 조사 대비 민주당은 4%p, 국힘은 2%p 떨어졌습니다.

②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12-13일 전국 성인남녀 1037명(무선 ARS)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 지지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두 달여 만에 다시 60%를 돌파했습니다. 취임 이후 최고치입니다. 긍정평가 61.5%, 부정 평가 33.3%, 모름 5.2%였습니다. 정당지지율은 민주당 48.6%, 국민의힘 28.7%, 조국혁신당 3.6%, 개혁신당 3.1%, 진보당 1.2%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지지율은 2주 전과 비교해 6.6%p, 국민의힘은 5.0%p 각각 상승했습니다.

③천지일보가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13일 전국 유권자 남녀 1011명(무선 ARS)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해 물었더니 긍정평가 55.3%, 부정평가 '40.5%였습니다. 모든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더 많았으며, 대구·경북도 긍정 55.2%, 부정 40.1%로 나타났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5.7%, 국민의힘 36.2%, 개혁신당 3.0%, 조국혁신당 2.6%, 진보당 0.6%로 나왔습니다.
④쿠키뉴스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12일 전국 유권자 1061명(유선 전화면접 3.0%·무선 ARS 97.0%)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해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 52.6%, 부정 평가 42.7%, '잘 모르겠다' 4.6%로 나타났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0.2%, 국민의힘 25.0%, 조국혁신당 4.1%, 진보당 1.3%, 개혁신당 3.4%, 기타 정당 4.8%, 없음·모름 20.4%입니다.

⑤스트레이트뉴스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0-12일 전국 유권자 2001명(무선 ARS)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해 물었더니 긍정 평가 55.9%, 부정 평가 40.3%, '모름' 3.7%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11월 15-17일 조사에서 51.5%를 받은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5.1%, 국민의힘 36.9%로 양당의 격차는 오차범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⑥에너지경제신문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5-9일 전국 유권자 2530명(ARS 무선 97%·유선 3%)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해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56.8%, 부정 평가 37.8%로 나왔습니다.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2.7%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3.6%p 하락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지난 8-9일 전국 유권자 1006명 대상 조사에서 민주당 47.8%, 국민의힘 33.5%, 개혁신당 4.3%, 조국혁신당 2.6%, 진보당 1.6%를 기록했습니다.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2.1%p 상승하고 국민의힘은 2.0%p 하락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대통령 지지율이 지방선거 승패 좌우
전국 단위 선거에서는 흔히 인물, 구도, 바람 등 3요소가 당락을 좌우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경험칙으로 볼 때 선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대통령 국정지지도와 정당지지도, 후보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선거 전략을 잘 짜고 좋은 후보를 낸다고 하더라도 여론조사에 나타난 지지율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역대 선거를 보면 현직 대통령의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데 여당이 선거에 패배한 경우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대통령 지지율이 50%를 넘으면 여당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통령 지지율이 40%대면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고, 30%대 이하이면 여당이 패배할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합니다.
제8회 동시지방선거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한 달 만인 지난 2022년 6월 1일 치러졌는데요. 한국갤럽이 지난 2022년 5월 17-19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통령 국정지지율은 51%를 기록했고, 국민의힘 지지율도 43%로 민주당 (29%)에 14%p 격차로 앞서고 있었습니다. 여론조사에 나타난 대로 당시 여당인 국민의힘이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13곳을 승리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2018년 6월 13일 치른 제7회 지방선거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좌우했습니다. 그 해 4월 27일 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른바 판문점 '도보다리 회담'을 했고, 선거 전날인 6월 12일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회담이 있었습니다. 한국갤럽의 지난 2018년 5월 29-31일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75%까지 올라갔고,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53%, 자유한국당 11%로 양당의 격차는 크게 벌어졌습니다. 선거 결과 여당인 민주당이 광역단체장 17곳 중 14곳을 휩쓸면서 압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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