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 in 나가사키] 첫 외국인 사령탑 앞두고…대표팀 에이스의 다짐 “감독님 철학과 우리가 잘 맞게끔”

나가사키(일본)/홍성한 2026. 1. 17.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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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만의 철학과 우리 농구가 잘 맞게끔 해야죠. 기대도 되고 잘 맞출 자신 있습니다."

16일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을 이끌 새 사령탑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 취임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마줄스 감독의 남자농구 대표팀 다음 일정은 2월 26일(vs 대만), 3월 1일(vs 일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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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나가사키(일본)/홍성한 기자] “감독님만의 철학과 우리 농구가 잘 맞게끔 해야죠. 기대도 되고 잘 맞출 자신 있습니다.”

16일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을 이끌 새 사령탑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 취임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마줄스 감독은 FIBA(국제농구연맹) 랭킹 12위에 있는 동유럽 강호 라트비아 국적 출신으로 라트비아 연령별 대표팀, 러시아,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등에서 감독으로 활동해 왔다.

연령별 대표팀 시절에는 NBA 스타 중 한 명인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애틀랜타)를 지도한 이력도 있어 화제를 모은다.

이 소식은 자연스레 대표팀 에이스 이현중(나가사키)에게도 향했다.

16일 일본 나가사키에서 열린 ‘리소나 그룹 B리그 올스타게임 위켄드 2026 IN 나가사키’ 팬미팅에서 만난 이현중은 “아직 뵙지 못 해서 이야기는 나누지 못했지만, 만날 생각에 기대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일단 외국인 감독님이라 해서 무조건 자유롭다? 이건 아니다. 유럽 국적의 감독님이라 오히려 규율이 더 엄격할 거라 생각한다. 적당한 규율과 통제는 필요하다. 감독님만의 철학과 우리 농구가 잘 맞게끔 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 선수 생활하며 여러 지도자분을 거쳤기 때문에 기대도 되고 잘 맞출 자신 있다”고 덧붙였다.

대표팀의 변화는 이현중만의 이야기가 아니었다. 같이 B리그에서 뛰고 있는 양재민(이바라키) 역시 차분히 자신의 역할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소속팀에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는 것밖에 없다”고 다짐했다.  

 


마줄스 감독의 남자농구 대표팀 다음 일정은 2월 26일(vs 대만), 3월 1일(vs 일본)이다. 2027 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로 모두 원정 경기다. 지난해 11월 중국을 연파하면서 일본(2승)과 함께 B조 1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현중은 “중국전 끝나고 얘기했다시피 이제부터 시작이다. 팬들이 원하는 큰 무대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중국을 거쳐야 하는 게 당연했다. 대만, 일본도 그중 하나다. 그래도 부담감보다 기대감이 크다. 재밌을 것 같다. 책임감도 많이 높아진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중국과 2차전 때 증명한 것 같다. 나 말고도 한국에 좋은 선수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보여줬다. 그만큼 경쟁력이 있다는 것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사진_홍성한 기자,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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