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이소희-백하나, 강민혁-기동주 모두 인도오픈 4강 진출…최소 동메달 3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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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국가대표팀이 인도오픈 2026서 여자단식, 여자복식, 남자복식서 최소 동메달 3개를 확보했다.
남자복식 강민혁(27·국군체육부대)-기동주(26·인천국제공항·19위) 역시 대회 8강서 2021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 호키 다쿠로-고바야시 유고(일본·9위)를 2-1(21-18 14-21 21-18)로 꺾고 4강행 티켓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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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23·삼성생명·세계랭킹 1위)은 16일(한국시간) 인도 인디라간디종합체육관서 열린 대회 4일째 여자단식 8강서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6위)에 게임 스코어 2-0(21-16 21-8)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안세영은 와르다니에 상대전적 8전승의 압도적 우세를 이어나가며 대회 2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안세영은 승부처에서 강했다. 1게임 11-11서 특유의 스트로크가 살아나며 잇따라 3점을 뽑았다. 15-13으로 와르다니가 추격해오자 다시 3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2게임서도 5-4에서 특유의 코스 공략으로 연속 4득점을 뽑으며 달아나더니, 13-8에선 8연속 득점으로 와르다니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안세영은 이튿날 같은 장소서 랏차녹 인타논(태국·8위)과 4강을 치른다. 안세영과 인타논의 상대전적은 안세영의 12승1패 우세다.
여자복식 이소희(32)-백하나(26·이상 인천국제공항·5위)도 승전고를 울렸다. 같은 장소서 열린 슈야칭-성유솬(대만·18위)에 2-0(21-19 21-9)으로 이겼다. 이소희-백하나는 처음 맞붙는 상대를 맞아 1게임 10-15로 끌려가며 힘을 쓰지 못했다. 그러나 백하나 특유의 빠른 전위 플레이와 이소희의 강력한 후위 스매시가 살아나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12-16에서 3연속 득점으로 추격한 뒤, 16-19서 5연속 득점으로 대역전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2게임서도 시작과 동시에 5연속 득점을 뽑았고, 15-7서 잇따라 5점을 뽑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둘의 이튿날 4강 상대는 류성수-탄닝(중국·1위)이다. 상대전적은 6승7패로 팽팽하나, 2024파리올림픽 8강 등 주요 국제대회서 류성수-탄닝에 덜미를 잡힌 적이 많다.
남자복식 강민혁(27·국군체육부대)-기동주(26·인천국제공항·19위) 역시 대회 8강서 2021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 호키 다쿠로-고바야시 유고(일본·9위)를 2-1(21-18 14-21 21-18)로 꺾고 4강행 티켓을 따냈다. 강민혁-기동주는 승부처인 3게임 18-18에서 3연속 득점을 뽑으며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둘은 4강서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량웨이켕-왕창(중국·5위)과 만웨이총-카이운티(말레이시아·6위) 경기의 승자와 맞붙는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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