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한번 타보고 싶었는데”…4년새 반토막 이 스포츠카, 닥스서도 퇴출 왜?

류영상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ifyouare@mk.co.kr) 2026. 1. 16.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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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 산업이 침체에 빠진 가운데 고급 스포츠카업체 포르쉐의 중국 판매량이 4년 사이 절반으로 '뚝'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포르쉐는 지난해 중국에서 4만1938대를 팔아 2024년 5만6887대보다 판매량이 26% 줄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포르쉐는 지난해 북미를 제외한 독일(-16%), 유럽(-13%) 등 모든 지역에서 판매량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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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작년 중국 판매량 26% 급감
글로벌 판매량도 10% 줄어

독일 자동차 산업이 침체에 빠진 가운데 고급 스포츠카업체 포르쉐의 중국 판매량이 4년 사이 절반으로 ‘뚝’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포르쉐는 지난해 중국에서 4만1938대를 팔아 2024년 5만6887대보다 판매량이 26% 줄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중국 판매량은 2021년 9만5671대를 기록한 뒤 4년째 감소했다. 지난해 판매량은 2021년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포르쉐는 지난해 북미를 제외한 독일(-16%), 유럽(-13%) 등 모든 지역에서 판매량이 감소했다.

글로벌 판매량은 2024년 31만718대에서 10% 줄어든 27만9449대였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해 판매량 감소 폭이 2009년 이후 16년 만에 가장 컸다고 전했다.

전세계 판매량 가운데 순수 전기차는 22.2%, 하이브리드차가 12.1%였다. 회사 측은 순수 전기차 비중이 지난해 목표치인 20∼22%의 상한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포르쉐 타이칸 GTS. [포르쉐]
포르쉐는 지난해 실적이 예상과 일치한다며 중국에서 고급차 수요가 계속 줄어드는 데다 현지에서 전기차 경쟁이 치열한 점을 부진의 원인으로 꼽았다.

한때 폭스바겐그룹 최고 알짜 브랜드였던 포르쉐는 전기차 전환이 늦어지고 중국 부자들이 고급 외제차를 외면하면서 다른 독일 업체들보다 더 큰 충격을 받았다.

포르쉐는 지난해 실적 전망을 네 차례나 하향 조정하는 등 부진에 빠진 끝에 독일 증시 우량주 40종목을 모은 닥스(DAX) 지수에서 퇴출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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