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값에 겁먹었나” 최윤아 감독의 한탄, 9연패 속 깊어지는 ‘평균’의 부재

청주/황혜림 2026. 1. 1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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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9연패 수렁에 빠졌다.

최윤아 감독의 새로운 전략도 연패 사슬을 끊어내지는 못했다.

경기 전 최윤아 감독은 "오늘(16일)은 좀 더 단순하게 하기로했다. 연패를 끊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더 힘들지 않게, 짐을 덜어주고 싶다"고 밝혔다.

경기 후 만난 최윤아 감독은 "지기는 했지만, 원했던 농구를 한 것 같다. 해본 적도 없는 턴오버가 발목을 잡았다. 강이슬, 박지수 선수와 같은 선수들의 이름값 앞에 겁 먹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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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황혜림 인터넷기자] 신한은행이 9연패 수렁에 빠졌다. 최윤아 감독의 새로운 전략도 연패 사슬을 끊어내지는 못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16일 청주 KB스타즈 챔피언스 파크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맞대결에서 77-88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신한은행은 최하위 탈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실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경기 전 최윤아 감독은 “오늘(16일)은 좀 더 단순하게 하기로했다. 연패를 끊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더 힘들지 않게, 짐을 덜어주고 싶다“고 밝혔다. 하지만 결과는 아쉬웠다.

경기 후 만난 최윤아 감독은 ”지기는 했지만, 원했던 농구를 한 것 같다. 해본 적도 없는 턴오버가 발목을 잡았다. 강이슬, 박지수 선수와 같은 선수들의 이름값 앞에 겁 먹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다“고 총평했다.

전반전은 최이샘의 활약이 돋보였다. 3점슛 2개를 포함해 10점을 몰아치며 리드를 가져오는 데 기여했다.그러나 최윤아 감독은 “지금은 (최)이샘이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다 살아나야 하지 않을까 싶다. 에이스라는 건, 잘한다는 건 결국 기복이 없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잘하는 선수는 평균이 있어야 한다. 우리 팀에는 평균이 있는 선수가 없는 것 같다“며 걱정을 내비쳤다.

패배 속에서도 수확은 있었다. 4쿼터 종료 직전 돌파 후 득점을 성공시킨 신인 정채련이다. 정채련은 광주대학교를 졸업 예정이며, 올 시즌 드래프트를 통해 프로에 첫 걸음을 내딛었다.

최윤아 감독은 정채련에 대해 "대학 선수에 대한 편견이 아니라, 대학 선수여서 오히려 남들보다 시야가 더 트인 부분이 있다. 연습할 때도 눈여겨 보고 있다. 아직은 조금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채련이는 팀에 점점 도움되지 않을까 싶다. 언니들로는 안 되었으니, 어린 선수들을 투입하는 등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며 남은 시즌 팀의 방향성을 설명했다.

한편, 파울 관리 부재는 숙제로 남았다. 신이슬이 전반에만 파울 3개를 범하고, 3쿼터에 파울 트러블에 걸려 경기 운영에 차질을 빚었다. 경기 전에도 최윤아 감독은 파울 관리에 대한 염려를 드러낸 바 있다.

최윤아 감독은 “어쨌든 어떤 선수에게 어떤 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건 그 선수의 단점이다. 선수들에게는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려는 노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아마 팀 상황이 나아지면 (신)이슬이도 더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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