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윤, 무명 시절 손톱까지 빠졌다고?…‘이것’ 탓이라는데, 뭘까?

배우 김혜윤이 과거 손톱이 빠질 뻔한 일화를 고백했다.
최근 김혜윤은 한 예능에 출연해 7년간 단역 생활을 하며 고생했던 과거에 대해 털어놨다. 김혜윤은 "무명 시절에는 기획사 없이 홀로 활동했다"며 "현장에 가서 9시간을 기다려도 제 차례가 안 올 때가 있었다"고 운을 뗐다.
추운 날에도 대기의 연속이었다고 설명하는 김혜윤. 그는 "겨울에는 스태프들이 난로와 핫팩을 챙겨주셨다"며 "어느 날은 제가 그럴만한 가치가 없다고 생각해서 괜찮다고 했는데 손가락에 동상이 걸렸다"고 말했다. 김혜윤은 "고등학생 때였는데 그날부터 손이 띵띵 붓더니 손톱이 빠졌다"고 들려줬다. 김혜윤이 언급한 동상에 대해 알아본다.
동상과 동창, 뭐가 다를까?
추운 날씨에는 동창과 동상에 걸리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동창이란 가벼운 추위에 몸이 장시간 노출돼 혈관이 마비되는 상태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손가락, 발가락, 코, 귀 등이 붉어지며 붓는 증상이 나타난다.
심해지면 물집이나 궤양이 생기지만 증상은 서서히 나타나며 대부분 2~3주 이내 사라진다. 동창이 발생한 부위는 따뜻한 물에 담가 혈액순환을 도와야 한다. 비비거나 긁는 행위는 금물이다. 이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동상은 동창보다 심한 단계다. 피부의 피하조직이 얼어 손상된 상태다. 코, 귀, 손가락, 뺨, 턱 등 다양한 부위에 발생한다. 동상에 걸린 피부는 하얘지고 누런 회색으로 변한다. 피부의 촉감이 단단해지면서 감각이 무뎌진다.
동상은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다. 심하면 발생 부위의 절단이 필요할 수 있다. 바로 치료할 수 없다면 온도가 높은 곳으로 장소를 옮긴 뒤 동상 부위를 따뜻한 물에 20~30분 정도 담가둬야 한다. 얼굴, 귀에 동상이 생겼다면 따뜻한 물수건을 대고 자주 갈아주는 게 좋다. 난로, 뜨거운 물 등은 조직 손상을 유발하므로 피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는 동상 인지 못할 수도
동창과 동상은 영하권의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겨울철 쉽게 걸린다. 외출할 때는 따뜻한 옷을 여러 겹 입어 체온을 보호하는 게 좋다. 특히 손과 발을 잘 보호해야 한다. 추운 날에는 가급적 외부활동은 멀리해야 한다. 수시로 물을 마시면 체온 조절 능력이 높아진다.
평소 기저질환이 있다면 한파 경고 때는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특히 심혈관질환자는 동상이 발생하면 혈관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 호흡기 질환자는 호흡 곤란, 폐렴 등 위험도 커진다. 당뇨병 환자는 감각이 둔해져 동상을 인지하지 못해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최지혜 기자 (jhcho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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