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혜훈 청문회 못 연다”…보이콧 선언

김세인 2026. 1. 1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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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다음주 월요일로 예고돼 있었는데요.

국민의힘이 청문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데, 이 후보자가 부정청약 비롯해서, 자료를 내지 않는다며 청문회를 열지 않겠다 보이콧을 선언했습니다.

반포동 고가 아파트 청약 가점 관련해서 제기된 내용까지 김세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거주 중인 서울 반포동 아파트입니다.

지난 2024년 7월 이 후보자 배우자가 청약을 넣었고, 가점 74점으로 당첨됐습니다.

한 달여 뒤, 후보자 부부와 세 아들 모두 이 집으로 주소지를 옮겼는데, 결혼식을 올린 장남도 포함됐습니다.

당시 장남은 혼인 신고를 하지 않아 서류상 미혼 상태였습니다

이후 장남은 지난해 4월 분가해, 서울 용산구 아파트로 주소지를 옮긴 걸로 확인됐는데, 이날은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주요 아파트 부정청약 조사를 발표하고, 일부 당첨자를 경찰에 수사 의뢰한 다음 날입니다.

야권에선 추후 법적 문제가 될 소지가 없어진 뒤 분가가 이뤄진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후보자는 관련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혜훈 /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정부 부정청약 조사 직후 장남 분가한 거 맞을까요?> 수사가 있는지 없는지 그런 거를 실업자인 제가 어떻게 알겠습니까."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다음주 월요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이 후보자가 일부 자료 제출 요구를 거부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 소속 임이자 국회 재경위원장이 청문회 거부 의사를 밝혀 난항이 예상됩니다.

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

영상취재: 강철규
영상편집: 형새봄

김세인 기자 3i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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