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역 인근 인도로 시내버스 돌진…13명 중경상
【 앵커멘트 】 오늘(16일) 낮 서울 서대문역 근처에서 시내버스가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보행자와 버스 승객 등 13명이 다쳤습니다. 먼저 황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파란색 간선 버스 한 대가 인도를 넘어 건물을 들이받은 채 멈춰 있습니다.
버스의 창문은 모두 깨져 있고, 바닥엔 유리 조각과 주인 잃은 신발 한 짝이 나뒹굽니다.
가드레일은 사고 충격을 그대로 받은 듯 휘어 있습니다.
오늘(16일) 오후 1시 15분쯤 서울 서대문역 인근에서 시내버스가 건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버스는 도로 위의 중앙분리대를 여러 차례 들이받은 뒤 승용차와 충돌하고 교통섬을 지나 인도로 돌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인터뷰 : 한도경 / 사고 목격자 - "따다다다다닥 소리가 나요. 저 버스가 중앙분리대를 막 치면서 엄청 빠른 속도로 질주를 하더라고요. 그러더니 여기로 들이받은 거예요."
▶ 스탠딩 : 황지원 / 기자 - "버스가 지나간 교통섬입니다. 이렇게 볼라드도 뿌리째 뽑혀 있고, 버스가 들이받은 승용차 잔해도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운전자와 승객, 보행자, 승용차 운전자 등 13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2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중상자들은 인도에 서 있다가 버스와 충돌했는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황입니다.
경찰은 50대 남성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황지원입니다. [hwang.jiwon@mbn.co.kr]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이동민 그래픽 : 이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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