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블레이드, '스팀 1위' 힘입어 2025년 대표 '핵 앤 슬래시' 게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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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인텔리전스 기업 센서타워는 최근 발표한 리포트를 통해 '스텔라 블레이드'가 지난 1년간 플레이스테이션에 이어 PC 시장에서도 대표 '핵 앤 슬래시' 게임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소개했다.
2024년 4월 플레이스테이션5(PS5)로 출시된 이 게임은 미지의 생명체 '네이티브'에게 패배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지구를 배경으로, 엘리트 병사 '이브'가 AI '마더 스피어'의 진실을 파헤치는 여정을 담고 있다. 출시 이후 완성도 높은 콘솔 액션 게임으로 빠르게 입지를 구축하며 전 세계 누적 판매량 370만 장을 달성했으며, 2025년(2025년 1월 11일~2026년 1월 10일)에도 약 60만 장 이상을 판매하며 플랫폼 전체 핵 앤 슬래시 판매량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센서타워 측은 "'핵 앤 슬래시' 장르 게임 중 가격이 40달러(한화 약 5만 8,856원) 이상인 타이틀은 전체의 약 3%에 불과하지만, 59.99달러(한국 판매가 6만 2,800원)인 '스텔라 블레이드'는 고가 포지션에 속하면서도 유료 게임 평균 평점인 71%를 크게 웃도는 94.2%의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며 "이는 콘텐츠 완성도와 플레이 경험에 대한 신뢰가 구매 전환을 이끈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음을 보여준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퍼블리셔인 SIE의 적극적인 움직임도 게임의 인기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센서타워는 "미국 시장 기준 '스텔라 블레이드'는 6월 한 달간 약 3억 4,000만 회의 광고 노출 수를 확보했다"라고 자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개하며, "이는 전체 PC·콘솔 액션 게임 광고 노출 수의 약 27%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1위 기록"이라 밝혔다.

이 외에도 시프트업의 또 다른 대표 IP인 '승리의 여신: 니케'와의 연계 콘텐츠가 모든 플랫폼에서 전개되며, IP 간 시너지 효과도 성과를 가속화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텔라 블레이드'의 국가별 선호도는 플랫폼에 따라 다른 흐름을 보여주었다. 플레이스테이션5의 경우 콘솔 액션 장르에 익숙한 미국이 전체의 3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홍콩(23%), 한국과 일본(각 6%)이 뒤를 이었다. 또한 전체 이용자의 57%가 보유 게임 100개 이상인 하드코어 이용자인 것으로 나타나, '스텔라 블레이드'가 코어 콘솔 이용자층에서 특히 높은 반응을 얻었다.

이러한 분위기를 두고 센서타워는 "'스텔라 블레이드'가 콘솔에서 성공한 게임이 PC 확장을 통해 수명과 매출을 동시에 연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며 "콘텐츠 완성도, 멀티 플랫폼 동시 업데이트, IP 간 연계 요소가 함께 작용할 경우, 서로 다른 플랫폼의 성과가 유기적으로 맞물리며 장기적인 성장 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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