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바둑사 최초 '3대 프로 기사' 탄생… 외조부는 이세돌 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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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째 프로 기사 집안이 배출됐다.
16일 한국기원에 따르면 전날 끝난 여자입단대회에서 한국 바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악지우(17)가 12.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프로기사로 입단했다.
그는 외조부와 부모에 이어 국내 최초로 3대째 프로 기사가 됐다.
아버지는 중국 출신 프로기사 웨량(岳亮) 6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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母는 권효진 8단… 중국인 父는 한국기원 객원기사
악지우 국적은 韓… "프로 기사가 되고 싶던 시기에 꿈 이뤄"

3대째 프로 기사 집안이 배출됐다. 한국 바둑계 81년 역사 중 최초 사례다.
16일 한국기원에 따르면 전날 끝난 여자입단대회에서 한국 바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악지우(17)가 12.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프로기사로 입단했다. 악지우의 입단은 특별하다. 한국 바둑사에 남을 진기록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그는 외조부와 부모에 이어 국내 최초로 3대째 프로 기사가 됐다. 악지우의 외할아버지는 고(故) 권갑용 9단이다. 권 9단은 생전에 긴 시간 동안 바둑 도장을 운영했다. 당시 이세돌 9단, 원성진 9단, 최철한 9단, 박정환 9단 등이 이곳 도장을 거쳐 입단해 세계적인 프로기사로 성장했다.

악지우의 어머니는 권효진 8단이다. 권 8단은 현역 기사다. 현재 여자바둑리그와 레전드리그 등에서 활약 중이다. 아버지는 중국 출신 프로기사 웨량(岳亮) 6단이다. 웨량은 2005년 권효진과 결혼했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한국기원 객원기사로 활동하고 있다. 웨량의 국적은 중국이지만, 서울에서 출생한 악지우의 국적은 한국이다.
악지우는 "정말 프로 기사가 되고 싶었던 시기에 꿈을 이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여자입단대회에는 38명이 출전해 악지우를 포함해 장진아(20), 이서영(17) 등 모두 3명이 입단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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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동규 기자 dk7fl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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