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색 번호판' 창피?...확 바뀐 분위기에 '고가 법인차' 다시 늘었다

신혜지 기자 2026. 1. 1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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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차량의 사적 사용을 막기 위해 도입된 '연두색 번호판' 제도가 시행 3년 차에 접어든 가운데, 고가 수입 법인차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된 1억원 이상 수입차 가운데 법인 명의 차량은 4만1155대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3만5320대) 대비 16.5%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럭셔리 브랜드를 중심으로 법인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행 초기에는 연두색 번호판이 규제와 단속의 상징으로 인식됐지만, 시간이 지나며 거부감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일각에선 연두색 번호판을 통해 사회적 성공을 과시하는 분위기도 감지됩니다.

또 세금 혜택 역시 법인차 수요가 쉽게 줄지 않는 이유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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