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도심형 수직 버티포트 ‘H-PORT’ 구축 속도…K-UAM 핵심 인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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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시대를 겨냥해 도심형 이착륙 인프라의 핵심인 '수직 격납형 버티포트(H-PORT)'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의 '수직 격납형 버티포트(H-PORT)'는 기존 버티포트가 넓은 대지와 개활지를 전제로 하는 반면, 고밀도 도심 환경에 적용 가능한 수직 구조를 채택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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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주기형 버티포트…전세계 유일
고층 건물 밀집한 도심 환경에 최적화
![[출처=현대엘리베이터]](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6/552778-MxRVZOo/20260116170647072jzpi.png)
현대엘리베이터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시대를 겨냥해 도심형 이착륙 인프라의 핵심인 '수직 격납형 버티포트(H-PORT)'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엘리베이터는 충주 본사에 올해 6월 준공을 목표로 3층 규모의 H-PORT 테스트베드를 구축 중이다.
현대엘리베이터의 '수직 격납형 버티포트(H-PORT)'는 기존 버티포트가 넓은 대지와 개활지를 전제로 하는 반면, 고밀도 도심 환경에 적용 가능한 수직 구조를 채택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수직주기형 버티포트를 공식적으로 개발하는 곳은 현재 현대엘리베이터가 유일하다.
![현대엘리베이터 수직주기형 버티포트 'H-PORT' 조감도[출처=현대엘리베이터 ]](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6/552778-MxRVZOo/20260116170648379aqgv.png)
H-PORT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자동 주차 시스템 기술을 활용한 '스카이 개러지(Sky Garage)'를 기반으로 한다. 드론(eVTOL)의 자동 주기·자동 충전, 탑승객 승하차, 관제 기능을 통합한 건축형 인프라다. 도심 공간 제약을 완화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받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H-PORT를 차세대 주력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번 국책과제 성과에 따라 미래형 도시 인프라 사업 확대 가능성도 점쳐진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세계 최초의 첨단항공교통 사실표준화기구 'G3AM'에서 버티포트 워킹그룹 의장을 맡아 국제 표준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 G3AM은 정보 공유체계, 교통관리·운항통제, 필수 항행 성능 등을 다루며 상호운용성과 호환성을 보장하는 사실표준을 정립하는 기구다.
아울러 현대엘리베이터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국내 민간기업 대표로 유럽 주요 기관과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독일 뮌헨공항, 이탈리아항공청과 수직주기형 버티포트의 기술적 특징과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다만 UAM 상용화까지는 과제가 남아 있다. 관련 법·제도 정비가 미흡하고 eVTOL 기체 개발도 더딘 상황이다. 정부는 K-UAM 상용화 시점을 기존 2025년에서 2028년으로 3년 연기했다.
업계 관계자는 "UAM 주도권 확보를 위해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규제 샌드박스 등 제도적 뒷받침이 병행된다면 상용화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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