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단상 내려가 선서문 받은 우원식 국회의장 '헌정 사상 최초'

최종혁 기자 2026. 1. 1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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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직을 사퇴한 인요한 전 국민의힘 의원의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받은 이소희 의원이 지난 15일 국회 본회의에서 '선서'를 했습니다.

의원직을 승계하는 의원은 선서를 마친 뒤 선서문을 단상 위 국회의장에게 전달하는데요. 이날 선서를 마치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직접 단상을 내려와 이 의원의 선서문을 받았습니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인 이 의원이 단상 위로 손을 뻗을 수 없는 만큼 이 의장이 직접 내려온 겁니다.

국회의장이 단상을 내려와 선서문을 받은 건 헌정사상 처음입니다. 우원식 의장은 의정활동을 하면서도 비정규직 보호법, 공공기관 장애인 2% 의무 고용법 등을 입법하는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힘써 왔습니다. 또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초대 위원장 출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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