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12' 3년만의 컴백 통했다…10대·20대 시청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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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12'가 역대급 규모와 함께 날 것의 랩 향연으로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지난 15일 처은 방송된 '쇼미더머니12' 1회에서는 힙합 씬의 뉴 아이콘 탄생을 향한 1차 예선 무반주 랩 심사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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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쇼미더머니12'가 역대급 규모와 함께 날 것의 랩 향연으로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지난 15일 처은 방송된 '쇼미더머니12' 1회에서는 힙합 씬의 뉴 아이콘 탄생을 향한 1차 예선 무반주 랩 심사가 펼쳐졌다. 서울·광주·부산·제주를 비롯한 지역별 예선은 물론, 글로벌 예선까지 스케일을 확장한 이번 시즌에는 총 3만 6천여 명의 역대 최다 지원자가 몰리며 레전드다운 클래스를 입증했다.
이날 방송은 남녀 10대 시청층을 비롯해 남자 20대까지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AGB닐슨, 수도권 유료 기준)를 차지하며 10대 시청층에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최고 시청률에서는 여성 40대가 3.0%로 가장 높았으며, 남성 10대(2.7%), 20대(2.5%)가 그 뒤를 이어 남성 시청층의 두드러진 시청 성과 또한 보여줬다.
1차 예선은 프로듀서에게 무반주 랩으로 일대일 심사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네임드, 신예, 글로벌 래퍼들의 역대급 3파전 속에서 주목할 부분은 신예 래퍼들의 활약이라 할 수 있었다. 프로듀서들도 '확실히 판 자체가 달라졌다'고 입을 모았을 정도다. 마성의 랩과 눈빛으로 제이통의 마음을 사로잡은 Royal 44, 신선하고 독창적인 플로우로 극찬을 받은 나우아임영, 영블레시, 영해리, 스카프 등이 합격 목걸이를 목에 걸었다. 여기에 200, 루시갱, 치오치카노 등 힙합 씬에서 하입을 받는 여성 래퍼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10대 지원자 수만 1만 2000여 명에 달할 만큼 낮아진 연령층 역시 이번 시즌 변화의 한 축으로 주목받았다. 10대 '아기 맹수' 밀리맥스는 '10년 전 나를 보는 것 같다'는 크러쉬의 극찬 속에 가볍게 1차 예선을 통과했고, 이센스에게 샤라웃을 받은 고등학생 이우주 역시 합격자로 이름을 올렸다. 아이돌 래퍼로는 '국힙 딸래미'로 불리는 영파씨 리더 정선혜가 무려 3차 시도 끝에 지코에게 합격 목걸이를 받으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네임드 래퍼들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었다. '쇼미더머니9' 세미 파이널 진출자이자 레전드 '뿌리' 무대의 주인공 쿤디판다는 베테랑다운 안정감으로 1차 예선을 통과했으며, '갱갱갱' 밈을 이끌었던 플리키뱅과 그의 찐친 트레이비, 랩과 멜로디의 절묘한 조화로 박재범의 극찬을 받은 트웰브, 현역 래퍼로 활동 중인 제네 더 질라, 권오선, 김기태, 라프산두 등도 나란히 합격했다. '고등래퍼2' 우승자 출신 김하온의 등장도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서 쏟아진 박수 갈채 속 프로듀서 크러쉬는 '김하온이 김하온했다. 그냥 난 놈이다'라며 합격 목걸이를 건넸다.
'쇼미더머니12'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20분, Mnet과 티빙을 통해 방송된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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