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기자 출신 4선, 하순봉 전 의원 85세 일기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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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와 기자 출신으로 4선 의원과 경남일보 회장을 지낸 하순봉(河舜鳳) 전 의원이 16일 오전 8시30분께 진주 한일병원에서 8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진주고 교사를 거쳐 1967∼1981년 MBC와 경향신문에서 기자로 일하다가 1981년 민정당 소속으로 11대 의원(전국구)이 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1996년 15대 총선(진주을)에서 3선에 성공했고, 2000년 16대 경남 진주에서 4선 의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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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7대 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 공천 탈락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는 고인.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6/dt/20260116150519838jzsl.png)
교사와 기자 출신으로 4선 의원과 경남일보 회장을 지낸 하순봉(河舜鳳) 전 의원이 16일 오전 8시30분께 진주 한일병원에서 8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경남 진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진주고, 서울대 독어교육과를 졸업했다. 진주고 교사를 거쳐 1967∼1981년 MBC와 경향신문에서 기자로 일하다가 1981년 민정당 소속으로 11대 의원(전국구)이 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 사장, 진주천년기념사업회 이사장을 거쳐 1992년 14대 총선에선 경남 진주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뒤 민자당에 합류했다. 민자당 대변인, 신한국당 정책조정위원장을 지냈다. 1996년 15대 총선(진주을)에서 3선에 성공했고, 2000년 16대 경남 진주에서 4선 의원이 됐다. 한나라당 원내총무, 사무총장, 부총재를 지냈다.
2008년 케이블TV 일자리방송 앵커로도 활약했고, 2010∼2017년 경남일보 회장을 지냈다.
‘에나 이야기’(1987), ‘한국귀신 나와라’(1991), ‘명심보감이 다시 필요한 세상’(1994), ‘그래도 희망은 있다’(1998), ‘나의 작은 대한민국’(2010), 회고록 ‘나는 지금 동트는 새벽에 서 있다’(2010) 등 저서가 있다.
유족은 부인 박옥자씨와 1남1녀(하정민·하종훈) 등이 있다. 빈소는 진주시 한일병원 장례식장 VIP실, 발인 20일 7시. (055)756-9009
박양수 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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