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축협 ‘나주 들애찬 한우’ 해외 진출 속도…차단방역에도 온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나주축산농협(조합장 나상필)의 한우 브랜드 '나주 들애찬 한우'가 인지도를 넓히며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진철 나주축협 상임이사는 "올해 설을 앞두고, 1인 가구 증가와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품질은 유지하되 가격 부담을 낮춘 선물세트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나주 들애찬 한우'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협은 지난해 '나주 들애찬 한우' 곰탕 250㎏을 뉴질랜드에 수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주배 부산물 첨가한 TMF 공급 확대
AI 확산세에 차단방역에도 적극 나서

전남 나주축산농협(조합장 나상필)의 한우 브랜드 ‘나주 들애찬 한우’가 인지도를 넓히며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뉴질랜드에 곰탕을 수출한 데 이어 올해는 호주와 헝가리로 수출국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나주축산농협은 지역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나주시와 협력해 지난해 7월 ‘나주 들애찬 한우’를 론칭했다. 이 브랜드는 현재 사골곰탕·불고기·떡갈비 등 가공·간편식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들 제품으로 구성한 ‘들애찬 한우 선물세트’는 6만원대 실속형이다.
박진철 나주축협 상임이사는 “올해 설을 앞두고, 1인 가구 증가와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품질은 유지하되 가격 부담을 낮춘 선물세트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나주 들애찬 한우’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출 확대를 통해 나주 한우를 해외에 알리는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축협은 지난해 ‘나주 들애찬 한우’ 곰탕 250㎏을 뉴질랜드에 수출했다. 현지 한인 소비자를 중심으로 호응이 이어지면서, 이를 발판으로 올해는 호주와 헝가리로 수출을 확대한다.
브랜드 출범 이후 완전혼합발효사료(TMF) 사업도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축협은 현재 한우농가 240여곳과 계약을 맺고, 지역 배를 배즙으로 가공하고 남은 부산물을 첨가한 TMF를 공급하고 있다. 판매량도 늘어 현재 사료사업 손익분기점인 월 1000t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한우 450마리 규모의 농장을 운영하는 송정훈씨(48·금천면)는 “한우 200마리에 ‘나주 들애찬 한우’ 전용사료를 급여하는데, 설탕 대신 지역 농산 부산물을 활용해 당도를 높였다는 점이 만족스럽다”며 “전용사료를 급여한 이후 1+ 등급 비중이 늘어 그 효과를 체감한다”고 전했다.

방역 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구제역 발생에 이어 올해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세까지 겹치면서 지역 농가들의 긴장이 높아진 상황이다. 축협은 농협중앙회의 지원과 자체 예산을 투입해 조합원 농가에 생석회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 1월까지 생석회 20t가량을 배부했으며, 주요 도로변과 마을 진입로를 중심으로 살포하고 있다. 방역차량 7대를 투입해 소독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나상필 조합장은 “안전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차단 방역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며 “시와 협력해서 만든 한우 브랜드도 지속적으로 알려 지역 한우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조성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