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큐원', AI 에이전트로 진화…쇼핑·여행 등 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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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알리바바그룹이 B2C(소비자) AI 애플리케이션 큐원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큐원 앱은 '질문에 답하는 AI'에서 '실제로 행동하는 AI'로 한 단계 진화했다.
우 지아 알리바바그룹 부사장은 "AI는 '지능'에서 '행동을 실행하는 에이전트'로 진화하고 있다"며 "큐원 앱은 현실 세계 서비스와 깊이 연결된 형태로 차세대 AI에 대한 알리바바의 접근 방식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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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알리바바그룹이 B2C(소비자) AI 애플리케이션 큐원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고도화된 AI 역량을 실제 일상 속에서 활용하는 단계로 나아간 알리바바 중장기 전략을 담았다.
큐원 앱은 '질문에 답하는 AI'에서 '실제로 행동하는 AI'로 한 단계 진화했다. 타오바오, 타오바오 즉시배송, 알리페이, 플리기, 아맵 등 핵심 서비스를 단일 AI 인터페이스로 연동했다.
여러 플랫폼 기능을 지능적으로 조정하고 사용자가 본인 의도를 입력하는 순간부터 실행·완료까지 과정을 끊김 없이,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다. 중국에서 먼저 오픈 테스트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큐원 앱은 단순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넘어 엔드투엔드 작업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시스템으로 확장됐다. 사용자는 음성 또는 텍스트 요청 한 번만으로 음식 주문, 채팅 내 결제, 여행 일정 기획과 예약, 매장 전화 문의, 멀티스텝 업무 처리 등을 앱 전환이나 별도 수동 조작 없이 진행할 수 있다.
우 지아 알리바바그룹 부사장은 “AI는 '지능'에서 '행동을 실행하는 에이전트'로 진화하고 있다”며 “큐원 앱은 현실 세계 서비스와 깊이 연결된 형태로 차세대 AI에 대한 알리바바의 접근 방식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강력한 성능에 그치지 않고 일상에서 실제로 도움이 되는 AI를 지향하고 있다”며 “이러한 기능을 무료 제공, 사용자가 반복적인 작업을 신뢰할 수 있는 지능형 어시스턴트에 맡길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초기 에이전틱 기능은 지역 기반 서비스, 쇼핑, 여행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중심으로 구현됐다. 큐원 앱에서 타오바오 즉시 배송으로 음식·음료를 실시간 주문하고, 이용 가능한 프로모션을 자동 적용한 뒤 결제까지 대화창 내에서 완료할 수 있다는 의미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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