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소폭 하락…물가·환율에 발목 잡혀

성승훈 기자(hun1103@mk.co.kr) 2026. 1. 16. 10: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58%로 집계됐다.

중·일 갈등 속에서도 이 대통령이 양국을 오가며 실용주의적 균형외교를 펼쳤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갤럽은 "지난주 중국 국빈 방문에 이어 이 대통령이 이번 주에는 1박 2일 일정으로 다녀왔다"면서 "긍정 평가 이유 1순위에서 외교 비중이 더 커졌으나 긍정률 추가 상승을 견인하지 못했고 부정 평가 이유에선 경제·민생 지적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갤럽 1월 3주차 여론조사
신규 원전 건설 찬성론 우세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세종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01.15 청와대사진기자단 김호영기자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 새해부터 중국·일본 순방을 다녀온 데다 코스피(KOSPI·유가증권시장) 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으나 집값·물가·환율이 치솟으면서 지지율이 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한국갤럽은 지난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58%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부정 평가는 1%포인트 떨어진 32%로 나타났다.

이 대통령 지지자들은 외교(36%)를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중·일 갈등 속에서도 이 대통령이 양국을 오가며 실용주의적 균형외교를 펼쳤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경제·민생(12%) 소통(10%) 유능(5%)도 이 대통령을 지지한 배경으로 꼽았다.

반면 부정 평가자들은 경제·민생(26%) 정책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달러당 원화값이 1480원대까지 떨어졌었을 뿐 아니라 집값과 물가가 계속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친중 정책(8%)과 본인 재판 회피(6%) 국방·안보(4%) 등도 이 대통령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였다.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추이 [한국갤럽]
한국갤럽은 “지난주 중국 국빈 방문에 이어 이 대통령이 이번 주에는 1박 2일 일정으로 다녀왔다”면서 “긍정 평가 이유 1순위에서 외교 비중이 더 커졌으나 긍정률 추가 상승을 견인하지 못했고 부정 평가 이유에선 경제·민생 지적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신규 원전 2기 건설을 놓고서는 응답자 54%가 찬성했다. 원전을 새로 짓지 말자는 응답자는 25%에 그쳤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자는 21%로 나타났다. 정치 성향별로는 보수층 71%와 중도·진보층 50%가 신규 원전 건설을 찬성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이뤄졌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