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새벽 2시까지 '6시간' 고강도 경찰 조사..韓떠난 전 매니저 "귀국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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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을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2차 경찰 조사를 받았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박나래는 지난 14일 오후 8시께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이튿날 새벽 2시까지 약 6시간 동안 고소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앞서 박나래는 전 매니저 2명을 공갈미수 및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지난달 20일 전 매니저 A씨에 대해서도 피고소인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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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을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2차 경찰 조사를 받았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박나래는 지난 14일 오후 8시께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이튿날 새벽 2시까지 약 6시간 동안 고소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이는 지난해 12월 19일 진행된 1차 조사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앞서 박나래는 전 매니저 2명을 공갈미수 및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지난달 20일 전 매니저 A씨에 대해서도 피고소인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그러나 A씨가 조사 이틀 만에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출국해 약 3주간 현지에 체류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A씨 측은 한 매체를 통해 “건강상의 이유로 미국에 머무르고 있다”며 “이미 예정돼 있던 고소인·피고소인 조사는 모두 마쳤고,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면 즉시 귀국하겠다”고 해명했다.
반면 전 매니저 측은 박나래를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지난달 서울서부지법에 1억 원 상당의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했다. 이어 서울 강남경찰서에 특수상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맞서 박나래는 지난달 5일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한 데 이어, 같은 달 20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추가 고소를 진행했다. 양측은 복수의 고소·고발을 주고받으며 현재 수사기관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사안이 확산되자 박나래는 모든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그는 고정 출연 중이던 MBC ‘나 혼자 산다’, tvN ‘놀라운 토요일’ 등에서 하차했으며, “사실 관계를 차분히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어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다. 추가적인 발언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나래는 공식 입장을 통해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개그맨으로서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 그동안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한국을 떠나 미국에 체류 중인 전 매니저 A씨의 귀국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유튜버는 방송을 통해 “만약 횡령, 명예훼손, 공갈미수 혐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귀국 여부가 핵심 쟁점이 될 것”이라며 “귀국하지 않을 경우 형사적 책임이 국내에 남아 있는 다른 매니저에게 집중될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수사는 현재 진행 중이며, 경찰의 결론에 따라 파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nyc@osen.co.kr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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