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꺾기 신' 길려원→'美' 윤윤서, 상위권 순위 뒤집혔다 ('미스트롯4') [종합]

이유민 기자 2026. 1. 1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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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4' 본선 2차 1대 1 데스매치가 베일을 벗은 가운데, 참가자들의 압도적인 실력과 가슴 뭉클한 서사가 공개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5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4'에서는 본선 2차 1대 1 데스매치가 이어지며 참가자들의 운명을 가르는 무대가 펼쳐졌다.

두 사람의 나이 차만 17살에 달했던 이 대결에서 길려원은 주현미의 '눈물의 블루스'를 선곡, 간드러진 창법과 신들린 꺾기로 무대를 장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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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미스트롯4' 방송 캡처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미스트롯4' 본선 2차 1대 1 데스매치가 베일을 벗은 가운데, 참가자들의 압도적인 실력과 가슴 뭉클한 서사가 공개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5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4'에서는 본선 2차 1대 1 데스매치가 이어지며 참가자들의 운명을 가르는 무대가 펼쳐졌다. 대학부, 현역부, 타장르부, 왕년부까지 각 부문을 대표하는 출연자들이 맞붙은 가운데, 압승과 신승, 그리고 예상 밖의 이변이 연이어 나왔다.

우승 후보로 꼽혀온 길려원은 현역 9년 차 정혜린을 지목해 가장 큰 관심을 모았다. 두 사람의 나이 차만 17살에 달했던 이 대결에서 길려원은 주현미의 '눈물의 블루스'를 선곡, 간드러진 창법과 신들린 꺾기로 무대를 장악했다. 마스터 안성훈은 "이번 시즌 꺾기의 신이 될 것 같다. 정말 경이롭다"고 극찬했고, 결과는 15대 2, 길려원의 완승이었다.

ⓒTV조선 '미스트롯4' 방송 캡처

접전의 백미는 신현지와 김혜진의 무대였다. 신현지는 이은하의 '아리송해'로 디스코부터 테크노 댄스까지 소화하며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김혜진은 주현미의 '또 만났네요'로 기본기에 충실한 무대를 꾸몄다. 단 한 표 차이의 승부 끝에 9대 8, 신현지가 신승을 거뒀다.

신구 대결로 주목받은 무대에서는 데뷔 17년 차 채윤이 현역부 막내 최지예(2년 차)를 지목했다. 채윤은 한영애의 '누구 없소(거기 누구 없소)'를 통해 데뷔 후 처음 도전한 섹시 콘셉트에도 흔들림 없는 내공을 증명했다. 반면 최지예는 송가인의 '무명배우'로 맞섰으나 전달력과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남겼고, 결과는 14대 3, 채윤의 압도적 승리였다. 장윤정은 "드디어 자기 옷을 입은 무대"라며 채윤에게 호평을, 최지예에게는 "비브라토 사용이 전달력을 약하게 만들었다"고 조언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비가수·비현역의 반란도 강하게 각인됐다. 13년 차 배우 이엘리야는 현역 가수 장혜리와의 대결에서 혜은이의 '비가'를 선곡, 한 편의 드라마 같은 표현력으로 마스터들의 극찬을 받았다. 장혜리가 라틴 댄스를 접목한 퍼포먼스로 맞섰지만, 결과는 11대 6, 이엘리야가 현역부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트로트 신동들의 대결도 시선을 끌었다. 12살 배서연과 10살 전하윤이 맞붙은 무대에서 배서연은 송가인의 '월하가약'으로 폭발적인 감성을 선보였고, 이경규는 "천재와 신동의 대결"이라고 평했다. 결과는 11대 6, 배서연의 승리였다.

ⓒTV조선 '미스트롯4' 방송 캡처

또한 본선 1차 팀 배틀 '미' 윤윤서는 마스터 예심 선 홍성윤과 다시 만나 김수희의 '못 잊겠어요'로 깊은 감성과 꺾기를 선보이며 14대 3 압승을 거뒀다.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는 평가가 나올 만큼 수준 높은 무대였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다음 라운드 대진도 공개됐다. 왕년부 유미 vs 적우, 그리고 허찬미 vs 이소나의 대결이 예고되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적우가 "언니들 싸움 한 번 보여줘야 하지 않나"라고 말하자, 유미 역시 맞받아치며 본격적인 승부를 예고했다.

한편 '미스트롯4'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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