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은퇴' 커쇼, 진짜 마지막 무대는 WBC…생애 첫 출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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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한 클레이튼 커쇼(38)가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 등 미국 현지 매체는 16일(한국시간) "명예의 전당 헌액이 유력한 커쇼가 미국 대표팀으로 WBC에 출전한다"면서 "그는 WBC를 현역 마지막 무대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커쇼가 WBC에 출전한다면 한국 대표팀 류현진(39·한화 이글스)과의 재회 여부에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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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솥밥 먹었던 한국 대표팀 류현진과 재회 여부 관심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25년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한 클레이튼 커쇼(38)가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커쇼의 '진짜' 마지막 무대는 올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 등 미국 현지 매체는 16일(한국시간) "명예의 전당 헌액이 유력한 커쇼가 미국 대표팀으로 WBC에 출전한다"면서 "그는 WBC를 현역 마지막 무대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커쇼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레전드' 투수다. 그는 빅리그 통산 455경기에서 2855⅓이닝을 던져 223승96패 1홀드 평균자책점 2.53. 3052 탈삼진 등을 기록했다. 사이영상 3회와 최우수선수(MVP) 1회를 수상했고 모든 기록은 다저스 한 팀에서만 쌓았다.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하는 커쇼지만 WBC에 출전한 적은 한 번도 없다.
그는 2023년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보험사의 반대로 출전하지 못했다. 커쇼가 부상을 당할 경우 그의 연봉을 지급할 예정이던 보험사가 다저스 구단에 "대표팀 참가 도중 부상을 입으면 연봉을 지급하지 않겠다"고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미 메이저리그 마지막 시즌을 마무리한 현재는 자유로운 몸이 됐다. 커쇼는 스스로의 의지로 WBC 출전을 확정했다.
커쇼는 "마크 데로사 대표팀 감독의 전화를 받았을 때, 투수 코치로 합류해 달라는 요청인 줄 알았다"면서 "솔직히 다시 공을 던지는 것에 큰 흥미가 없었다. 하지만 최근 공을 던져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았고, 출전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커쇼는 선발투수보다는 불펜투수로 힘을 보탤 가능성이 높다. 그는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도 불펜투수로 뛰며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2연패에 힘을 보탰다.
커쇼가 WBC에 출전한다면 한국 대표팀 류현진(39·한화 이글스)과의 재회 여부에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류현진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다저스에서 뛰며 커쇼와 한솥밥을 먹었다.
한국과 미국이 WBC에서 맞대결을 펼치려면 양 팀 다 최소 4강 이상 진출해야 한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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