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처럼 늘어나는 OLED...세계 최고 효율 달성
[앵커]
국내 연구진이 신축성 OLED의 효율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자유롭게 늘어나고 구부러지는 웨어러블 디스플레이의 상용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임늘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접을 수 있고, 말 수 있는, 디스플레이의 무한 경쟁이 뜨겁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정해진 방향으로만 가능해 불규칙한 곡면에는 적용이 어렵습니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 연구팀이 늘려도 성능이 떨어지지 않는 신축성 OLED를 개발했습니다.
이번에 개발한 신축성 OLED 발광물질은 길게 늘려도 성능에 변화가 없습니다.
연구팀은 이 기술에 엑시플렉스를 사용해 FRET 기반 발광 메커니즘을 도입했습니다.
[김현욱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재료공학부 박사과정생 : 엑시플렉스를 사용해서 장거리 에너지 전달을 사용해서 절연체가 있을 때도 에너지 전달이 효율적으로 일어나게 설계했고요.]
그 결과 고무처럼 신축성을 가진 OLED에서 발광 효율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외부양자효율 17%는 기존 최고 기록보다 약 2.5배 높은 성능입니다.
[이태우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재료공학부 교수 : 모바일 전자 소자뿐 아니라 헬스케어, 스포츠 분야까지 실용화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과학 저널 '네이처'에 실렸습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입니다.
영상취재 : 지준성
YTN 임늘솔 (sonam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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