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최다 앨범 판' 스페인 가수, 전직 직원들 상대 성범죄 의혹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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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앨범을 가장 많이 판 가수로 유명한 '라틴팝의 전설' 훌리오 이글레시아스(82)가 전직 직원들로부터 성폭력·성희롱 및 인신매매(강제노동 목적의 착취)를 했다는 폭로가 나와 스페인 사법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3일 스페인 현지언론매체는 이글레시아스의 전직 직원(가사도우미·물리치료사)의 증언을 토대로, 성적·신체적 폭력, 지속적으로 모욕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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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전 세계에서 앨범을 가장 많이 판 가수로 유명한 '라틴팝의 전설' 훌리오 이글레시아스(82)가 전직 직원들로부터 성폭력·성희롱 및 인신매매(강제노동 목적의 착취)를 했다는 폭로가 나와 스페인 사법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3일 스페인 현지언론매체는 이글레시아스의 전직 직원(가사도우미·물리치료사)의 증언을 토대로, 성적·신체적 폭력, 지속적으로 모욕했다고 보도했다. 피해를 주장하는 전 직원 2명은 지난 5월 고발장을 제출했다.
고발장에 따르면 피해를 주장하는 전직 직원들이 2021년 1월~10월 사이 이글레시아스의 카리브 지역 거주지(도미니카공화국·바하마)에서 일하는 과정에서 성적 학대 및 신체적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밖에도 이글레시아스가 직원들의 휴대전화 확인, 외출·이동 제한, 장시간 노동, 여성 직원들에게 산부인과·성병(STD) 검사 등을 요구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글레시아스는 1960년대 후반 데뷔 이후 스페인어권은 물론 영어권 시장까지 장악하며 전 세계 누적 3억 장 이상 판매로 '역사상 가장 성공한 라틴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불려 왔다.
언론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는 자산이 1조원으로 추정되며, 아들 엔리케 이글레시아스 역시 빌보드 라틴차트 1위곡이 무려 23곡이나 되는 스페인의 국민가수로 알려져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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