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계약 기간 포기했는데...’ 솔샤르, 맨유 선택받지 못한 이유 “잡음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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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계약 기간을 모두 포기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택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아닌 마이클 캐릭이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앞서 "솔샤르 감독과 맨유 측이 감독 대행 자리를 두고 긍정적인 대화를 나누고 있다. 솔샤를 분명 맨유를 이끌기 원한다. 그는 계약 조건이나 연봉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지만, 맨유의 선택은 캐릭이었다.
맨유가 솔샤르가 아닌 캐릭을 선택한 이유는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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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돈과 계약 기간을 모두 포기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택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아닌 마이클 캐릭이었다. 그 이유는 분명했다.
맨유는 1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캐릭이 2025-26시즌을 마칠 때까지 남자 1군팀 헤드 코치(감독)로 임명했음을 기쁜 마음으로 발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캐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를 이끄는 책임을 맡게 되어 영광이다. 이 클럽에서 성공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잘 알고 있다. 이제 저의 목표는 선수들이 이 위대한 클럽에 걸맞은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지금의 선수단은 충분히 그럴 능력이 있다고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이슨 윌콕스 풋볼 디렉터는 "캐릭은 뛰어난 코치이며 맨유에서 승리하는 법을 정확히 알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시즌 남은 기간 동안 우리 선수단을 이끌 준비가 되어 있으며, 구단이 지속적인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기틀을 다져 나갈 것이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맨유는 최근 성적 부진과 전술적 한계를 드러낸 후벵 아모림 감독을 경질했다. 맨유에서 아모림의 성적표는 처참했다. 2024년 11월 부임 이후 아모림이 기록한 승률은 고작 31.9%에 불과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맨유 지휘봉을 잡았던 모든 감독 중 가장 낮은 수치다. 맨유를 떠나게 한 결정에는 구단 수뇌부와의 갈등도 결정적이었다. 아모림은 리즈전 무승부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 크게 분노했다.
맨유는 임시 사령탑 선임 작업에 나섰다. 일단 맨유 유스팀을 지휘하던 대런 플레처를 임시 감독으로 세우고, 구단의 전설인 올레 군나르 솔샤르와 마이클 캐릭을 두고 고민하기 시작했다. 캐릭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기 시작하면서 맨유는 지난 목요일 캐릭과 면접을 진행했으며, 제이슨 윌콕스 기술 이사와 오마르 베라다 CEO 역시 그의 선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솔샤르 감독 입장에서는 아쉬운 상황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앞서 “솔샤르 감독과 맨유 측이 감독 대행 자리를 두고 긍정적인 대화를 나누고 있다. 솔샤를 분명 맨유를 이끌기 원한다. 그는 계약 조건이나 연봉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지만, 맨유의 선택은 캐릭이었다.
맨유가 솔샤르가 아닌 캐릭을 선택한 이유는 분명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맨유의 경영진은 클럽을 잘 아는 인물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단순히 맨유를 이해하는 정도가 아니라 클럽 환경에 익숙하고, 맨유 감독이라는 무게를 잘 이해하는 지도자를 원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캐릭은 감독 선임 과정에서 매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캐릭은 팀을 이끄는 리더십과 협업 능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소통 능력에서 탁월했다”고 전했다.
이어 “캐릭 측에서는 어떤 소음도, 어떤 메시지도 외부로 흘러나오지 않았다. 반면, 맨유는 솔샤르 측에서 나온 이야기들이 외부로 퍼져나간 점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솔샤르가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는 보도는 맨유에서 나온 이야기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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