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부인 '법카 의혹' 담당 경찰 연결"…측근 곧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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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의원 부인의 구의회 업무추진비 유용 의혹에 대해 경찰이 과거 무혐의로 종결했고, 김 의원은 수사를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경찰이 오늘(15일) 당시 수사팀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이 수사팀장과 김 의원을 연결해준 김 의원 측근 인사도 경찰 소환 통보를 받은 걸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김병기 의원 부인 이 모 씨의 동작구의회 업무추진비 유용 의혹을 수사해, '무혐의'로 종결처리했던 담당 팀장이었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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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병기 의원 부인의 구의회 업무추진비 유용 의혹에 대해 경찰이 과거 무혐의로 종결했고, 김 의원은 수사를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경찰이 오늘(15일) 당시 수사팀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이 수사팀장과 김 의원을 연결해준 김 의원 측근 인사도 경찰 소환 통보를 받은 걸로 확인됐습니다.
배성재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찰이 오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박 모 경감은 지난 2024년 서울 동작경찰서 수사팀장이었습니다.
당시 김병기 의원 부인 이 모 씨의 동작구의회 업무추진비 유용 의혹을 수사해, '무혐의'로 종결처리했던 담당 팀장이었던 겁니다.
[박 모 경감/전 동작서 수사팀장 : (김병기 의원한테 사건 관련 문건 전달하신 거 맞나요?) …….]
김 의원을 둘러싼 각종 의혹 제기에 나선 전직 비서관 A 씨는 "박 경감이 수사 대응 문건을 작성해 김 의원 측에 전달했고, 비정상적인 경과 끝에 업무추진비 유용 사건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A 씨는 또 무혐의 종결 처리된 지 두 달여 뒤인 지난 2024년 10월 김 의원이 측근 B 씨와 함께 박 경감을 불러 서울 강남에서 술자리를 가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총선 이후 공직선거법 위반 공소 시효인 6개월이 지난 시점이라 사건이 처리된 걸 축하하는 성격의 자리였다는 게 전 비서관의 주장입니다.
김 의원 보좌관 출신인 B 씨는 김 의원과 박 경감을 연결해 준 걸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SBS 취재 결과 경찰은 최근 B 씨도 수사 대상에 올리고, 소환을 통보한 뒤 일정을 조율 중인 걸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박 경감 조사 내용을 토대로, 조만간 B 씨를 불러 실제 수사 무마 시도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김한결, 영상편집 : 안여진, 디자인 : 이연준)
배성재 기자 shi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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