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세운 경기도, 승부는 단칼에… 동계체전 효자 종목 ‘스피드 스케이팅’

신창윤 2026. 1. 1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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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사전경기 메달 191개 중 111개 획득
22연패 유력… 김준하·임리원 등은 4관왕


경기도 빙상 스피드스케이팅이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도 월등한 실력을 발휘하며 효자종목 역할을 톡톡히 했다.

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단은 지난 12~14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3일간 진행된 사전 경기에서 금메달 37개, 은메달 39개, 동메달 35개 등 총 111개의 메달을 따내며 종목점수 282점을 획득했다. 이는 2위 서울(금 21, 은 9, 동 13개 총43개, 종목점수 211점)과의 격차를 크게 벌린 것이다.

특히 도 스피드스케이팅은 전체 메달 개수에서 절반을 넘는 메달을 쓸어담았다. 이번 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은 금 64개, 은 63개, 동 64개 등 총 191개의 메달이 걸려있다. 이 가운데 도 스피드스케이팅은 금·은·동메달과 전체 메달수에서 모두 50% 이상 넘게 메달을 가져왔다.

빙상은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으로 나뉘어 경기를 치른다. 이 가운데 이번 동계체전에선 스피드스케이팅이 먼저 마무리됐다.

스피드스케이팅은 경기도 동계스포츠의 대표주자다. 서울과 라이벌 관계인 쇼트트랙과 피겨에 비해 스피드스케이팅은 다른 시도를 월등히 앞선다. 지난해 제106회 전국동계체전에서도 도 스피드스케이팅은 금 42, 은 37, 동 34개 등 총 113개로 종목점수 284점을 기록하며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올해에도 도 빙상은 스피드스케이팅의 활약으로 종목 22연패가 유력한 상황이다.

도 스피드스케이팅은 이번 동계체전에서 4관왕과 3관왕이 각각 3명씩 나왔고 2관왕도 5명을 배출했다.

김준하(성남 서현고)와 임리원(의정부여고)은 남녀 18세 이하부에서 매스스타트와 팀추월(남 8주·여 6주), 1천500m를 나란히 따낸 뒤 1천m(김준하)와 3천m(임리원)에서 각각 우승해 나란히 4관왕을 달성했다. 또 윤지환(남양주샛별초)은 남자 12세 이하부에서 500m, 1천m, 팀추월(4주), 매스스타트에서 우승하며 4개의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3관왕은 ‘여자 빙속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여일반부)을 비롯해 김범(덕현중·남자 15세 이하부), 이진우(하남 풍산초·남자 12세 이하부) 등 3명이 이름을 올렸고, 박성윤과 김경주(이상 한체대·남녀대학부), 이준표(장내중·남자 15세 이하부)와 이하음(갈매중·여자 15세 이하부), 허지안(갈매고·여자 18세 이하부)도 각각 2관왕을 기록했다. 도 스피드스케이팅은 종목점수에 가산점을 받는 대회신기록도 8개가 나왔다.

/신창윤 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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