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다음은 오세훈" 겨냥에‥"그러면 진짜 파국" 난리
국민의힘에 최근 입당한 극우 성향 유튜버 고성국 씨가 "한동훈 다음은 오세훈"이라며 장동혁 대표와 날을 세우고 있는 당내 인사들을 잇따라 직격하고 나섰습니다.
고 씨는 국민의힘 고문단이 오 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한동훈 제명 시도를 비판한 데 대해 "오세훈한테 밥을 얻어먹은 고문 아홉 명이 오세훈이 듣고 싶은 말을 쏟아냈다"며 "한동훈의 발악, 오세훈의 발악"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습니다.
[고성국/유튜버(출처: '고성국TV', 14일)] "그런데 어제 이 오세훈이가 그야말로 뜬금없이 옆차기를 하고 나섰어요. 눈치밖에 남은 게 없는 이 당 고문들, 평균 연령 91세의 이 고문들이 오세훈이가 듣고 싶어 하는 얘기를 쏟아낸 겁니다."
국민의힘 고문들의 이 같은 반응에 대해서는 당 주류인 박민영 미디어대변인도 "제발 메타인지를 키우라"며 비난하고 나섰던 상황.
당 주류와 극우 인사들의 유사성이 확인되는 상황인데, 고성국 씨는 오늘도 한동훈 제명은 물론 친한동훈계 인사들에 대한 처분도 당원투표에 부치자고 주장했습니다.
[고성국/유튜버(출처: '고성국TV', 14일)] "허접한 그 똘마니들은 빼고 한동훈, 양향자, 우재준. 뭐, 김종혁이는 이제 며칠 있으면 정리가 될 거니까. 요 세 사람에 대해서 어떻게 할 것인지는 한번 물어보자 그러면. 자신 있으면. 아 배현진이도 집어넣어야 되겠네."
이 같은 흐름에 대해 당내 초선인 김재섭 의원은 '정신 나간 소리'라며 크게 반발했습니다.
김 의원은 "어떻게라도 살을 붙여나가야 하는 마당에 다 걷어내면 누구와 선거를 치를 것이냐"며 "윤어게인 세력과 부정선거 외쳐가면서 무슨 선거를 치르겠느냐"고 성토했습니다.
김 의원은 특히 "걷어내는 주체가 고성국이라면 우리 당은 보나 마나 망했다, 당 간판을 내려야 할 거"라며 장동혁 체제를 겨냥하기도 했습니다.
[김재섭/국민의힘 의원(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만약에 당을 이렇게 파국으로 몰고 가면 당연히 그 리더십 자체에 대해서도 우리가 그렇게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반발이 거세지자 장동혁 대표는 한동훈 제명안 의결을 일단 보류했는데, 한 전 대표 측은 "이미 다 결정해놓고 재심을 신청하라니 참으로 교활하다"며 반발하고 있어 일촉즉발의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남호 기자(nam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politics/article/6793899_369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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