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폼 찢은 LG 마레이, 제재금 90만 원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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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을 찢은 마레이가 KBL의 제재금을 피하지 못했다.
KBL은 15일 서울시 논현동 KBL 센터에서 열린 제31기 제9차 재정위원회 결과를 공개했다.
안건은 창원 LG 아셈 마레이의 비신사적 행위였다.
마레이는 KBL 재정위원회에 회부됐고, KBL 재정위원회는 15일 마레이의 행동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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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은 15일 서울시 논현동 KBL 센터에서 열린 제31기 제9차 재정위원회 결과를 공개했다. 안건은 창원 LG 아셈 마레이의 비신사적 행위였다.
12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LG의 4라운드 맞대결. 전반 종료 후 마레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유니폼을 찢었다. 이에 두 번째 테크니컬 파울을 받아 퇴장 당했다. 마레이가 빠진 LG는 72-90으로 패했다.
경기 후 LG 조상현 감독은 “팬들께 너무 죄송하다. 유니폼을 찢을 일도 아니다. 자기 혼자 스스로 감정 컨트롤을 못 하고 왜 갑자기…. 테크니컬 파울이 하나 있었다. 본인이 답답하겠지만, 자기 기분이 팀을 망친다는 걸 깨닫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마레이는 다음날인 13일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사과 영상을 올렸다. 그는 “내 행동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 그건 원래 내 모습이 아니었고, 나답지 않은 행동이었다. 경기에서의 감정이 영향을 미쳤고, 몇 가지 외부적인 요인들도 있었다. 내 경기력에 대한 부분도 겹쳐서 일어난 일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를 보고 자라는 아이들에게 롤모델이 된다는 걸 알고 있다. 그런 행동을 따라 하게 하고 싶지 않다. 지난 경기에서는 감정이 앞섰다. 우리는 모두 사람이고, 감정을 가지고 있으며 가끔 그런 일이 생기기도 한다. 그런 과정에서 배워야 하고 감정 조절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런 모습을 보여드린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우리를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KBL의 징계를 피할 수 없었다. 마레이는 KBL 재정위원회에 회부됐고, KBL 재정위원회는 15일 마레이의 행동에 대해 논의했다. 그 결과 비신사적 행위로 90만 원의 제재금이 내려졌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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