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침체 속 둔산은 예외? 둔더엘 무순위 경쟁률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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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이 고금리와 미분양 누적 여파로 전반적인 관망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대전 용문동 '둔산더샵엘리프' 아파트 무순위 청약에 수천 명이 몰리며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둔산더샵엘리프'는 전날 진행한 무순위(사후) 잔여 세대 청약에서 전용 59㎡ 1가구에 1801명이 접수해 경쟁률 1801대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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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84㎡ 경쟁률 1316대1
생활 인프라 뛰어난 둔산 인기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부동산 시장이 고금리와 미분양 누적 여파로 전반적인 관망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대전 용문동 '둔산더샵엘리프' 아파트 무순위 청약에 수천 명이 몰리며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둔산권 내 신축 공급이 제한적인 데다, 최근 실거래가 대비 분양가 부담이 크지 않다는 인식이 맞물리면서 청약이 집중됐다는 분석이다.
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둔산더샵엘리프'는 전날 진행한 무순위(사후) 잔여 세대 청약에서 전용 59㎡ 1가구에 1801명이 접수해 경쟁률 1801대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는 6가구 모집에 7901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1316대1로 집계됐다.
이번 무순위 공급 물량은 전용 59㎡ 1가구와 전용 84㎡ 8가구 등 총 9가구로, 1935가구 규모 단지에서 정당계약과 예비입주자 계약 이후 남은 잔여세대다.
청약 자격은 대전과 세종, 충남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전매 제한과 거주의무기간이 없고, 무작위 추첨으로 인해 가점이 낮은 무주택자도 청약에 참여할 수 있어 높은 경쟁률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분양가 역시 이번 무순위 청약에서 관심을 끈 요인으로 꼽힌다.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현재 둔산더샵엘리프의 전용 84㎡는 지난해 상반기 기준 6억3000만원대부터 7억원대 초반까지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에 공급된 잔여 세대 분양가는 전용 59㎡ 4억5000만원, 전용 84㎡는 6억 610만원에서 6억 374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실거래가가 이미 형성된 상황에서 무순위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거나 비슷한 수준이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투자수요부터 실수요까지 동시에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단지는 앞서 진행된 최초 청약 당시에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2022년 1순위 청약 당시 전용 59㎡는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고, 전용 84㎡ 역시 수요가 집중되며 조기 마감된 바 있다.
업계에선 잔여 물량이 9가구에 불과한 데다, 전매 제한과 거주 의무기간이 없는 무순위 공급이라는 특성이 경쟁률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상품성도 수요를 뒷받침했다는 평가다. 대단지 특유의 생활 인프라와 더불어 인근 롯데백화점 상권과 근린 공원시설,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라는 특징으로 분양 초기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현재 대전의 미분양 물량은 외곽 택지나 선호도가 낮은 지역에 집중돼 있다"며 "둔산처럼 생활 인프라와 직주 접근성이 갖춰진 지역의 신축 아파트는 공급이 많지 않아, 무순위 물량이 나올 경우 수요가 한꺼번에 몰리는 구조"라고 말했다.
함성곤 기자 sgh08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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