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의대정원 5년 동결 안하면 파업할수도”...31일 전국의사대표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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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을 강행할 시 파업을 고려한 물리적 실력 행사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성근 의협 대변인은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의사인력수급추계위원회(추계위)의 결과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해당 결과를 향후 의대정원 증원의 근거로 삼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했다.
의협은 향후 4~5년간은 의대 정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동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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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훈정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이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의사 수급추계 결과 발표와 관련해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5/mk/20260115174206894xizf.jpg)
김성근 의협 대변인은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의사인력수급추계위원회(추계위)의 결과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해당 결과를 향후 의대정원 증원의 근거로 삼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했다.
의협은 추계위 결과 발표 이후 지속적으로 방법론과 사용한 자료가 부실하며 추계위원들 간 합의가 없었다는 점을 비판하고 있다. 추계위는 2040년 기준 의사가 최대 약 1만 1000명 부족하다는 결과를 내놓은 반면, 의협은 약 1만 8000명 과잉될 것이라는 자체 추계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김택우 의협 회장은 지난 13일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을 강행할 시 물리적 대응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의협은 향후 4~5년간은 의대 정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동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현재 24·25학번 더블링 상태이며 나머지 학년도 제대로 수업을 못 듣고 있다”며 “4~5년 간은 정상적인 교육이 어려운 만큼 최소 기간 동안 입학 정원을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해야 한다”고 했다.
물리적 대응에 대해서는 “의사가 원래 하는 일을 놓고 모인다거나 길거리에 나서는 것만으로 큰 실력 행사”라며 파업에 대한 가능성까지 열어놨다. 김 대변인은 “파업 수단이 의료계나 국민을 위해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불합리한 과정이 있다면 어쩔 수 없이 몰릴 수 있다”고 했다.
의협은 오는 31일 의협회관에서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열고 의사인력 추계와 의대 교육에 대한 의료계 대응 방침을 논의할 예정이다. 다음달 7일 장외집회를 여는 방안까지 고려하고 있다.
이 같은 의료계 반발로 추계위도 내홍을 겪고 있다. 의협이 지난 13일 자체 추계 결과를 발표한 직후, 김태현 추계위원장이 추계위원들의 동의 없이 반박 자료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일부 추계위원이 위원장에게 항의했고 사퇴 요구까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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