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난치성 대장암 표적 항암 기술 개발

신하영 2026. 1. 1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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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연구팀이 난치성 대장암 치료를 위한 표적 항암 플랫폼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난치성 대장암(KRAS 변이 대장암)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새로운 면역항암 약물 전달 플랫폼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종양 조직 내에서만 작동하도록 설계한 신규 항암 전달 플랫폼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해당 플랫폼을 면역 치료제와 병용한 결과 면역세포가 암을 인식·공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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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린 바이오의약전공 교수팀 연구 성과
난치성 대장암 치료하는 약물전달 플랫폼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국민대 연구팀이 난치성 대장암 치료를 위한 표적 항암 플랫폼을 개발했다.

사진=국민대 제공
국민대는 김하린(사진) 응용화학부 바이오의약전공 교수팀이 이러한 연구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약물 전달 분야 국제 학술지(Journal of Controlled Release)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난치성 대장암(KRAS 변이 대장암)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새로운 면역항암 약물 전달 플랫폼을 개발했다.

난치성 대장암은 표적치료제·면역억제제 모두에서 반응이 낮아 임상 치료가 어려운 대표적 난치 암이다. 특히 면역 억제적 미세환경 탓에 면역치료 효과가 거의 나타나지 않는 점이 문제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종양 조직 내에서만 작동하도록 설계한 신규 항암 전달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암세포가 영양분을 과도하게 흡수하는 특성을 이용한 것이다. 이를 통해 약물이 종양에 선택·축적되도록 하며 암세포 사멸 과정에서만 약물이 활성화되도록 설계했다.

연구팀은 해당 플랫폼을 면역 치료제와 병용한 결과 면역세포가 암을 인식·공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에 성공했다. 그 결과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았던 난치성 대장암에서 종양이 사라지는 비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하린 교수는 “이번 연구는 약물의 전달량이 아니라 종양 내에서의 선택적 활성화 시점과 위치를 정밀 제어함으로써 면역치료 감수성을 회복할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라며 “면역치료가 어려웠던 난치성 암을 치료 가능한 상태로 전환하는 새로운 전략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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