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8.98%…통계 공표 이래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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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연간 상승률이 한국부동산원 통계 공표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12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누적 상승률은 8.98%로 부동산원이 KB국민은행으로부터 통계 작성 업무를 넘겨받아 공표하기 시작한 2013년 1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지난해 12월 서울 주택종합(아파트·연립주택·단독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8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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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이주희 디지털팀 기자)

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연간 상승률이 한국부동산원 통계 공표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12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누적 상승률은 8.98%로 부동산원이 KB국민은행으로부터 통계 작성 업무를 넘겨받아 공표하기 시작한 2013년 1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주택종합과 연립주택 상승률 역시 7.07%, 5.26%로 같은 기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다만 현재 부동산원의 통계 생산 방식으로 재가공된 과거 통계가 2004년부터 존재하는데, 이를 기준으로 하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2006년(23.46%) 이후 19년 만에 가장 높다.
지난해 12월 서울 주택종합(아파트·연립주택·단독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80% 상승했다. 월간 상승률은 10·15 대책의 영향으로 11월 0.77%를 기록하며 전월(1.19%) 대비 큰 폭으로 축소됐다가 한 달 사이 소폭 늘었다.
주택종합 기준 서울 강북지역은 용산구(1.45%), 성동구(1.27%), 마포구(0.93%), 중구(0.89%), 광진구(0.74%) 등이, 강남은 송파구(1.72%), 동작구(1.38%), 강동구(1.30%), 영등포구(1.12%), 양천구(1.11%)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경기도는 규제지역으로 묶인 용인시 수지구, 성남시 분당구, 광명시 등이 전월과 동일한 0.32%의 상승률을 보이며 강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11월 상승 전환한 비수도권은 12월 상승률(0.07%)을 전월보다 0.03%포인트 키우며 오름세를 지속했다.
지난달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상승폭을 0.02%포인트 키우면서 0.26% 올랐다. 12월 수도권 아파트 기준 매매가격 상승률은 0.53%였다. 서울(0.87%)이 전월 대비 0.06%포인트, 인천(0.19%)은 0.04%포인트 확대됐고 경기(0.42%)는 오름폭이 전월과 동일했다. 비수도권(0.10%) 상승률은 전월보다 0.04%포인트 커졌다. 이로써 전국 기준 상승률은 0.31%로 0.04%포인트 높아졌다.
부동산원은 "서울·수도권 학군지, 역세권 등 정주 여건이 우수한 단지 위주로 실수요 중심의 상승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며 "매매는 외곽 소재 구축 단지 및 일부 입주 물량이 과다한 지역에서는 하락세를 보였으나 재건축 등 중장기 개발 이슈가 있는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전월세는 전월 대비 모두 상승했다. 물량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신축 단지와 학군지, 교통 여건이 양호한 지역 등에서 임차 수요가 지속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2월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 상승률은 0.28%로 오름폭은 전월보다 0.04%포인트 커졌다. 서울(0.51%→0.53%)의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특히 서초구(1.71%)가 잠원·반포동 주요 단지 위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경기(0.32%→0.38%)는 수원시 영통구, 용인시 수지구, 하남시 중심으로 상승했다. 인천(0.23%→0.26%)의 경우 연수구와 서구, 계양구 위주로 전셋값이 올라 수도권 전체(0.38%→0.42%)로도 상승률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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