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상공 텅 비어…트럼프 유보적 발언에도 ‘초긴장’ [지금뉴스]
항공기 추적사이트인 플라이트 레이더 24 화면입니다.
이란이 자국 영공을 일시 폐쇄한다고 발표한 뒤 이 지역에서 항공기들이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이란은 당초 2시간 영공 폐쇄를 밝혔지만, 이후 3시간 더 연장했습니다.
우리시각으로 오늘 오후 2시 현재 이란 영공 운항은 재개됐지만, 항공편 수는 눈에 띄게 적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란이 영공을 폐쇄한 건 미국의 공습 가능성 때문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란 군사개입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태도는 다소 유보적으로 바뀌었습니다.
[기자 질문]
"그렇다면 이란에 대한 군사적 행동은 이제 선택지에서 제외된 건가요?"
[트럼프 / 미국 대통령(현지 시각 14일, 미국 백악관)]
"절차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봐야 합니다. 하지만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설명을 들었습니다. '처형은 없다'고요."
다만 이란 공습 실행은 결국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에 달려 있어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이란의 영공 폐쇄 발표 이후 에어인디아와 러시아 항공사는 우회항로를 이용하거나 운항을 중단하고 회항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는 공관을 임시 폐쇄하거나 비필수 인원을 뺐고,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자국민의 이란 철수를 권고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이란 전 지역에 '출국 권고'에 해당하는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지만 승인받지 않은 국민은
모두 철수해야 하는 4단계 여행금지는 아직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공관원과 가족을 빼면 이란 현지 교민은 약 70명인데 대부분 현지에 터를 잡고 사는 사람들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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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원 기자 (si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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