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최용덕 섬에어 대표 “교통 소외 지역 취항…'이동 패러다임' 바꿀 것”

김태준 기자 2026. 1. 1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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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지역의 항공 교통 소외 지역에 취항해 대한민국 내 이동과 연결을 보완하는 항공 인프라로 자리 잡아 '이동'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

이어 최 대표는 항공 수요가 적거나 접근성이 낮아 기존 FSC와 LCC가 운항을 꺼리는 섬 지역이나 교통 소외 지역의 이동성을 제공하는 지역항공 모빌리티 섬에어의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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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소외 지역 이동권 보완하는 항공사 될 것”
ATR72-600 도입으로 지방·도서 노선 수익성 모델 구축
“정시성·안정성 확보 위해 1호기부터 신조기 선택”
최용덕 섬에어 대표이사[사진=김태준 기자]

"섬 지역의 항공 교통 소외 지역에 취항해 대한민국 내 이동과 연결을 보완하는 항공 인프라로 자리 잡아 '이동'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

15일 최용덕 섬에어 대표이사는 1호기 도입식에서 섬 지역이나 교통소외 지역의 이동성을 제공하겠다는 설립 취지를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최 대표는 항공 수요가 적거나 접근성이 낮아 기존 FSC와 LCC가 운항을 꺼리는 섬 지역이나 교통 소외 지역의 이동성을 제공하는 지역항공 모빌리티 섬에어의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항공이 닿지 않으면 사람의 이동이 뜸해지고 의료와 교육, 일상의 연결도 약해진다"며 "섬에어는 섬과 섬, 섬과 육지를 오가는 사람들, 육지에 있으나 섬과 다를 바 없는 지리적 조건에 놓인 사람들을 위한 지역 항공사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 대표는 글로벌 투자회사 근무 경력을 지닌 금융 전문가 출신이다. 항공업계가 고환율과 경쟁 심화로 전반적인 투자 위축을 겪는 상황에서도 성공적인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금융권에서 쌓은 네트워크와 사업 기획 경험이 초기 스타트업 항공사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다.
최용덕 섬에어 대표이사[사진=김태준 기자]

섬에어는 항공기 도입과 노선 개설, 운임 전략을 수익률과 리스크 관리 관점에서 설계한 점을 기존 소형 항공사와의 차별화 요소로 내세우고 있다. 금융업 경력을 통해 습득한 최 대표의 리스크 분산 전략이 초기 섬에어 운영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기재 확대 시기와 노선 개설 순서를 단계적으로 조정해 고정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특정 노선 의존도를 낮춰 수요 변동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항공기 기종 선택에서도 연비와 운용 효율을 중시한 것으로 알려진다. 최 대표는 "신조기를 도입하는 데 많은 자원을 투입했다"며 "민간 서비스의 범주를 넘어 지역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정시성과 안정성, 그리고 예측 가능한 운항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ATR 72-600 기종의 경제성을 바탕으로 수익성 확보에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ATR 72-600는 737기종 대비 비행기 가격이 저렴하고 김포-제주 동일 노선 대비 연료 소비율이 좌석당 45%밖에 소모되지 않는다"며 "항공사의 가장 큰 비용이 연료비인데 지방 노선을 운영하더라도 경쟁력이 확보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항공사의 첫 항공기는 '누구를 위해, 왜 날아야 하는가' 라는 질문을 떠올리게 하는 대상"이라며, "섬에어가 내린 답은 섬과 섬, 섬과 육지를 오가는 사람들, 육지에 있으나 섬과 다를 바 없는 지리적 조건에 놓인 사람들을 위한 지역항공사가 되는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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