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韓-UAE 백년해로하는 관계…구체적 성과 신속하게 만들면 좋겠다”

문혜현 2026. 1. 1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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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15일 "한국과 아랍에미리트연합이 앞으로 백년을 동행하는, 우리말로 하면 '백년해로'하는 관계를 만들기로 했다"면서 "실질적으로 어떻게 할지를 잘 검토해 구체적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신속하게 만들어내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칼둔 칼리파 알-무바락 아부다비 행정청장을 만나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만나고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됐는데, 우리 국민들이 칼둔 청장을 많이 기다리고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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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둔 아부다비 행정청장 접견
“모하메드 대통령, 한국 국빈 방문하시길” 초청
칼둔 “형님처럼 생각하는 강 실장과 성과 내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접견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한국과 아랍에미리트연합이 앞으로 백년을 동행하는, 우리말로 하면 ‘백년해로’하는 관계를 만들기로 했다”면서 “실질적으로 어떻게 할지를 잘 검토해 구체적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신속하게 만들어내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칼둔 칼리파 알-무바락 아부다비 행정청장을 만나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만나고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됐는데, 우리 국민들이 칼둔 청장을 많이 기다리고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대통령은 잘 계신지 모르겠다”면서 “빠른 시간 내 한국을 국빈방문하셔서 좀 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누면 좋겠다”고도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 UAE를 방문해 모하메드 대통령과 정상회담한 바 있다. 당시 모하메트 대통령은 이 대통령을 극진히 대접하며 환대했다. 또한 AI·에너지·방산·우주 등 미래 첨단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또한 “우리 입장에서도 아랍에미리트연합은 매우 중요한 우방 국가여서, 우리가 아랍에미리트연합을 방문했을 때 아주 국가적 차원에서 크게 환대해 준 것을 우리 국민들도 기억하고 있다”면서 “(강훈식) 비서실장이 아랍에미리트연합과의 공동 사업에 대해 전담하고 있는데, 두 분이 잘 지내고 있는 건가”라고 묻기도 했다.

거듭 이 대통령은 “우리가 그사이에 양국 간에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세부적인 준비를 많이 했다. 오신 김에 그 문제들도 잘 협의해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면 좋겠다”면서 “우리 모하메드 대통령이 조만간 방문할 것이라고 믿고, 그때 실질적으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게 잘 준비하시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을 접견하고 있다. [연합]

이에 칼둔 청장은 “모하메드 대통령께서는 대통령님께 애정 어리고 굉장히 따뜻한 환영의 인사, 그리고 감사의 인사, 안부 인사를 전해 달라고 각별하게 부탁하셨다”고 전했다. 또 “이 대통령을 형제이자 친구로서 UAE에서 맞이했던 시간들을 굉장히 기쁘게 행복하게 생각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통령님의 UAE 방문은 UAE 전역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무엇보다 모하메드 대통령께서 굉장히 기쁜 성과를 냈다고 말씀하셨고, UAE 국민들도 대통령님의 UAE 방문을 큰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다. 양국 간에 특별 전략 동반자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에 대해서도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을 접견하고 있다. [연합]

칼둔 청장은 또한 “대통령께서는 UAE를 방문하심으로써 양국 간 모든 분야에서 더 중요하고 더 긴밀하게 협력을 해야 한다는 그러한 의무감에 문을 열었다고 생각한다”며 “저에게도 모하메드 대통령의 큰 기대가 저에게도 아주 큰 책임감으로 다가온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제가 형님처럼 생각하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긴밀하게 협의해서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면서 “모하메드 대통령께서도 최대한 빠른 시간 내 가장 많은 성과를 가시적으로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셨다”고 전했다.

끝으로 칼둔 청장은 “대통령께서 모하메드 대통령님의 제2의 나라이기도 한 한국에 방문을 초청해 주신 것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한국 측이 편하신 날짜가 있다면, 제안해 주시는 날짜를 제가 가지고 가서 그 날짜에 오실 수 있는 것이 가능하도록 최대한 조절해 보겠다. 그다음 계기에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저도 다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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